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국 10대에서 60대까지 SNS 사용자 2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쓰는 SNS는 '카카오톡'으로 나타났으며, 각 나이대별로 선호하는 유형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가장 즐겨 쓰는 SNS 1위는 무료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37.2%로 1위였으며 2위는 '페이스북'(31.8%), 3위는 '카카오스토리'(12.7%)로 이 3가지가 전체 81.7%를 차지했다.
이어 '트위터'(6.1%), '밴드'(3,4%), '싸이월드'(2,7%), '라인'(2%), '인스타그램'(1.5%), '마이피플'(0.8%)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30대는 사진과 글을 간편히 올릴 수 있는 폐쇄형 SNS인 '카카오스토리'이용률이 타 연령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페이스북 이용률(34.8%)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개방된 공간에서 인맥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것을 상대적으로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는 '카카오톡'하나만을 단독으로 쓰는 비율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다양한 기능보다 인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용에 중점을 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폐쇄형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밴드'이용률이 10.7%로 10대(1.6%)에 20대(2.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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