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만 6세이상 기초·차상위계층에 발급되는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31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통합 문화이용권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나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여부는 주민센터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지원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 관람, 숙박, 온천 등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4대궁, 종묘 무료입장, 롯데월드·에버랜드 자유이용권 40% 할인, CGV·롯데시네마 25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혜정 문화예술과장은 "아직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오는 31일까지 잊지 말고 신청해 연말연시 문화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