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ESG 경영과 투자는 글로벌 추세다. 기업과 금융기관은 물론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기금의 경우 더더욱 ‘ESG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인력이다. ‘ESG투자’를 실행할 공적연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ESG 관련 전문가가 거의 부재하다는 점이다.ESG투자는 ESG경영과 다르다. ESG투자는 ESG경영을 잘하는 기업이나 실물자산을 선별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ESG 투자 요소는 담배 회사에 대한 투자 기피에서 깨끗한 물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ESG투자 전문가는 이러
[이코리아] 기업의 기후대응 정보 공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가 자발적 이니셔티브에서 의무화로 전환되면서 기업들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주 의회가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모든 상장, 비상장 회사의 직접 배출량뿐만 아니라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2027년부터 공개하도록 하는 기후정보 공개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으로 캘리포니아 내의 약 5000개 회사가 영향 아래에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역시 직접적으로 포함될 뿐 아
[이코리아]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을 평가할 때 환경문제와 지배구조 등을 모두 고려하는 게 당연해진 이상 이러한 ESG 요인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인재 확보가 절실해졌다.기업들은 전문인력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ESG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반 이상이 ESG 경영의 애로사항으로 ‘내부 전문인력 부족(53.0%)’을
[이코리아] 기업 ESG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기업 ESG 평가 및 데이터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 기업의 ESG 성과 및 위기 대응은 미흡하다. 최근 ESG 의무공시, ESG 투자 확대, 공급망 관리 의무화 등 전 세계적으로 ESG와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제도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는 유럽이 주도적이나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최근 ESG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ESG 평가 및 데이터 제공기관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ESG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포함되는 다양한 요소의 성과 및
[이코리아] 계룡건설이 최근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경기에서 ‘계룡건설 브랜드데이’ 행사를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는 ‘같이 잇는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계룡건설 임직원 및 가족 300여 명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를 응원하는 한편 ‘부모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에스코트 키즈’, ‘그라운드 미니축구’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또 하프타임에는 계룡건설과 함께하는 댄스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패션아일랜드, ROUTE 52 골프장 등 계룡건설 계열
[이코리아] LX그룹이 지주사인 LX홀딩스를 비롯한 상장 계열사 3개사의 ESG위원회를 만들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낸다. LX홀딩스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ESG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와 이지순 사외이사, 정순원 사외이사, 강대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추후 개최되는 제1회 위원회에서 선출된다. ESG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과 비전·중장기 전략 및 정책 등을 승인하고,
[이코리아] 삼양식품은 인턴사원들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선발된 28명 전원이 참여해 1인당 점자촉각책 1권을 만들었다. 점자촉각책은 원단에 구슬, 단추 등의 재료를 활용해 숫자나 단어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구재다.이날(13일) 삼양식품 인턴사원들은 숫자를 익힐 수 있는 점자촉각책을 완성했다. 완성된 점자촉각책은 맹학교와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되어 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
[이코리아]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지알에스(GRS)는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을 평가하는 3가지 핵심 지표다. 롯데GRS는 지난해 서울 금천구 신사옥 이전 개소식에서 발표한 슬로건 ‘With Us For Earth’ 캠페인 경영 계획 이후, ESG경영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롯데GRS는 사회적 기여에 초점을 두고 있다. 롯데GRS는 올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소외계층·결식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ON’ 프로젝트 기금을
[이코리아]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안전속도 5030 & 에코 드라이브 실천 드라이브 에코 & 세이프티’ 및 ‘KB손해보험이 건강하개X지켜줄개’ 등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한다.안전속도 캠페인은 KB손보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만도, 티맵모빌리티, 희망VORA 등이 손잡고 이달 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민관 협업으로 진행된다.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실천문화 정착과 에너지 저감,
[이코리아] 그린워싱이란 기업이나 단체에서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허위‧과장 광고나 선전, 홍보 수단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위장환경주의’ 또는 ‘친환경 위장술’을 가리킨다.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기업의 주요 가치로 대두되면서 기업들이 이처럼 친환경을 위장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례로 스타벅스코리아는 그동안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평판을 쌓아왔다. 국내 카페 중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고, 제품 포장 시 사용하는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실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ESG 경영을 도입한 제약사는 34.3%, 도입 준비 중인 제약사는 40%로 나타났다. 열에 일곱은 이러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사업 추진과 다양한 사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이코리아] 종근당그룹은 전사적인 ESG 경영을 위해 계열사를 아우르는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김태영 대표가
[이코리아] 국내 은행, 카드, 보험 등 주요 금융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하는 가운데 최근 친환경 중심의 경영 및 사업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사회 전반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ESG 가치 중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 전략을 도입하는 금융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 주요 시중은행,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주요 시중은행들은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올 초 은행권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그린론(친환경 사업 한정
[이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제조 중소·중견기업 2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지원기업은 지난 7월 공고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 탄소감축 효과, ▲ 공정혁신
[이코리아] 최근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테마펀드를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이미 ESG 펀드 순자산이 5조원에 이르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 중이다. 이에 대해 ESG 펀드 재무개선의 시차가 1,2년 차이가 나는 만큼 투자자들은 최소 2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수익률을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올해만 27개 ESG 펀드, 순자산 5조원 돌파국내에서는 ESG가 올 초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발표 등과 함께 새로운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 중심으로 이루
‘못난이 슬리퍼’로 잘 알려진 미국 신발업체 크록스(나스닥: CROX)가 지난 장에서 평균 이상의 거래량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새로운 바이오 소재 신발을 선 봬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크록스 주가는 14일 신소재 신발 발표 후 8.5% 상승, 52주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크록스 주가는 2.88% 오른 153.68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9.35% 오른 수치다. 크록스는 코로나19로 주가가 저점을 찍었던 지난해 3월 이후 큰 조정 없이 꾸준한 상승세다.
최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다양하게 재활용하는 사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2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연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중 90% 이상이 매립되거나 소각, 방치되고 있다는 것. 특히 코로나19는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를 증폭시키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