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석탄발전사업 신규 허가를 중단하고 이해 관계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탈석탄법’이 발의됐다. 탈석탄법 제정 청원이 국민 5만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상정된 지 10개월 만이다.앞서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와 류호정·강은미·배진교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석탄발전중단법’(이하 탈석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사업 개시를 신고하지 않은 석탄발전사업에 대한 허가를 철회하고 신규 허가를 중단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정부가 석탄발전 사업자는
[이코리아] 광주은행은 2023년 을지연습 기간 중 광주은행 임직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점 1층 로비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체모형을 본뜬 최신 애니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사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심폐소생술(CPR)에 따른 혈류변화, 기도 폐쇄 환자 처지법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진행했다. 또한 긴급 화재를 대비한 올바른 소화기 작동법과 화학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도 실시했다.광주은행은 지난 18일 한명기 명지대 교수를 초
[이코리아]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출몰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19일 부산 남천동 일대 도로에서 “비키니 수영복 차림을 한 여성을 태운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들이 들고 있는 현수막에는 “당당하게 벗은 내가 문제냐? 불편하게 보는 니가 문제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성인 영상물 제작 업체를 홍보할 목적으로 ‘비키니 라이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과 함께 간 계곡에서 젊은 여성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어
[이코리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시로부터 양 도시의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 훈장’을 받았다. 항가르드는 울란바토르의 상징 새인 흰독수리다. 훈장 수여식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에서 진행됐으며, 바트바야스갈란 잔산(Batbayasgalan Jantsan) 의장이 수여했다. 서울시의회는 울란바토르의 건설, 교통, 살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서울의 공공행정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울란바토르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는 울란바토르시의회와 1997년 결연
[이코리아] 미국 아동·청소년들이 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기후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미국 재판부가 처음으로 기후를 '헌법적 권리'로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캐시 실리 미 몬태나주 지방법원 판사는 "주 정부의 지속적인 화석 연료 개발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 대한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주 헌법의 조항을 위반했다"고 선고했다. 이번 소송은 '우리 아이들의 신뢰(Our Children's Trust)'라는 비영리 단체가 몬태나주 5~22세 아동과 청소년 16명
[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마약 근절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최현만 회장은 지난 7월 함영주 하나금융그 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출구없
[이코리아] 교육부가 17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발표해 교사의 생활지도 권한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으로 교사의 생활지도 권한이 강화되지만, 체벌이나 복장·두발검사, 벌 청소 등은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돼 여전히 금지 사안으로 묶었다. 는 2학기부터 시행되는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요점 정리했다. 이번에 발표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는 교사가 교사의 수업권·타인의 학습권에 영향을 주는 행위나 물품의 소지·사용에 대해 ‘주의·훈육·훈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코리아] 세계 각국에서 우주를 향한 민간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에 도전한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올해 11월에 달 착륙선 ‘노바-C’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각 15일 밝혔다. 노바-C는 NASA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착륙선으로, 약 100Kg의 탑재물을 수송할 수 있다.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CEO는 2분기 동안 노바-C의 발사 준비 최종 공정을 진행했으며, 9월에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로 인도해 11월에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어 발사할 것이라
[이코리아] 배기량만 따져서 부과되는 국내 자동차세를 두고 국산차주와 외제차주간은 물론 내연기관차주와 전기차주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17일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실에 따르면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과 관련해 국민참여토론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대통령실은 국민참여토론을 진행한 후 국민제안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대통령실의 국민참여토론은 앞서 1차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 2차 TV 수신료 징수 방식, 3차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이 네 번째다.현행 자동차세
[이코리아] 앞으로 서울 준공업지역에서 임대주택이 포함된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 4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될 전망이다.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조례는 준공업지역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임대주택 등 공공기여와 상관없이 용적률 250%를 적용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지난 6월 정비사업 용적률 특례 적용 범위를 준공업지역까지 확대하는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후속 입법
[이코리아] 일회용 플라스틱이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해외 주요국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예외규정까지 지정하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2022년 OECD의 플라스틱 사용에 관한 보고서 ‘글로벌 플라스틱 아웃룩’은 “정부와 국제기구가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과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현행대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고 대처가 없다면, 폐기물 비율이 2060년까지 현재의 거의 세 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이코리아] 앞으로는 자녀가 2명인 가구도 '다자녀 가구'로 인정돼 정부의 유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분양과 자동차 취득세, 지자체의 교육비 지원 등이 완화 대상에 올랐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다자녀 출산에 따른 양육 부담을 덜어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다.우리나라는 최근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모두 빠르게 감소하면서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7
[이코리아]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 등이 교통신호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시군 경계를 뛰어 넘어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광역신호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도입됐다. 경기도는 16일 파주시 운정119안전센터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도의회 이기형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상임위 위원 및 김완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고양, 파주 지역 도의원, 홍장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이코리아]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아동용 안전키트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의 안전한 바깥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용 안전키트’는 위급상황 발생 시 주변에 위험을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와 보호자 연락처가 QR코드로 기재되어 실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네임택 등 아동용 호신 용품과 미아 방지 용품으로 구성했다.안전키트 제작은 지난 11일까지 3주 동안 임직원 약 130여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완성된 안전
[이코리아] 잠실‧고척 야구장과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시가 운영 중인 7개 경기장에서 1회용품 퇴출이 추진된다. 16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지향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을 연고로 하는 9개 스포츠구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회용품 없는 경기장 조성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1회용품 없는 서울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최근에는 직접 관리‧지원하는 체육시설과 시설 내 식품접객업 등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
[이코리아] 앞선 글들에서, 대학이 상당한 수준의 자율권을 갖고 입학생을 선별하는 동안 정부의 할 일은 대학 입시가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학을 기술적으로 돕고 행정적으로 감시하는 것이라 했다. 이는 ‘소극적’인 차원에서 정부의 역할이라 할 수 있겠다. 재차 언급하지만, 필자는 정부가 대학 입시 제도의 모든 것을 관할하는 일에는 긍정적이지 않다. 관료가 모든 것을 기획하고 지배하는 사회는 상상력이 부족하고 지루하다. 혁신이 늦어지며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는 대학이 자기 할 일을 잘 하리라 믿고 기회를 주는 일이
[이코리아] 해마다 광복절이 되면 되풀이되는 것이 대한민국 ‘건국절 논란’이다. 건국절 논란이란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되었다’는 주장을 말한다. 이 논란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할 때 정부에서 “2008년이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건국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조직하면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한 논자들은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벗어난 광복만을 기념하는 것이므로 광복절보다 건국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건국된 1948년 8월
[이코리아]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6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한반도를 관통한 카눈은 15시간만에 물러나며 전국에선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361건의 시설피해를 남겼다.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태풍 대응 수위를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했다. 10일 대구 군위군 하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67세 남성과 대구 달성군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 중 소하천에 추락해 실종된 60대 남성에 대해선 안전사고로 집계
[이코리아] 연이은 흉기난동 및 살인 예고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은 사태의 심각성을 보도하면서 다양한 예방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흉기난동 보도, 핵심 키워드는 ‘최원종’, ‘살인예고’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흉기난동’, ‘칼부림’, ‘묻지마 범죄’ 등을 검색하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총 1806건의 기사가 보도됐다. 날짜별로 보면,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의 신상이 공개된 지난 7일 가장 많은 723건의 기사가 보도됐으며, 이후 점차 기사량이 감소
[이코리아] 세종대학교가 ‘2023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사회 수요에 대응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사업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의5개 분야로 구분되며, 세종대는 위험사회 분야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세종대는 선문대, 순천대, 순천향대, 한밭대와 연합체를 구성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