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던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개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 낮 1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1% 하락한 2만71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 2만6000달러대 초반을 횡보 중이던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한때 2만8000달러 돌파 직전까지 급등했다가 현재 소폭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의 반등을 이끈 계기는 미국 법원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관련 판결이다.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농협은행을 주축으로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3개 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은행권 STO 컨소시엄' 참여 은행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
[이코리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NH농협은행 등과 함께 토큰증권(ST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컨소시엄은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투자자 보호강화 등 은행권 중심의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 및 조각투자기업 지원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의 STO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증권사 위주의 컨소시엄이 아닌 은행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컨소시엄에는 전북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등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 6개사(테사,
[이코리아]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2년 유예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공백, 과세인프라 미비 등 같은 사유로 다시 과세가 미뤄진 만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국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지난 2020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도입이 공식화된 가상자산 과세는 가상자산 양도·대여를 통해 올린 수익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연간 250만원(기본공제액) 이상의 수익에 대해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코리아]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에 이어 위믹스 상장폐지까지 각종 악재가 이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한파가 덥쳤다. 계속된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암호화폐 거래소 4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4일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이코리아] 카카오뱅크가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자이익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플랫폼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는 냉정하 평가가 나온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8.1%,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한 7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전녇 동기 대비 46.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조211억원, 영업이익은 2674억원으로 이미 지난
[이코리아] LG유플러스는 람다256(대표 박재현)의 웹(WEB) 3.0 생태계 ‘더 밸런스(The Balance)’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람다256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루니버스(Luniverse) 블록체인 메인넷 ‘더 밸런스’를 운영하며 웹 3.0 생태계를 리딩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웹 3.0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람다256과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파트너들과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파트너들이 개발에만 전념하도록
[이코리아] 상장 게임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중견게임사 대부분은 정관에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가할 전망이다. 아직 블록체인게임 사업을 공식화하지 않은 업체들까지도 주주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컴투스홀딩스·컴투스·네오위즈·더블유게임즈·플레이위드 등은 주주총회 안건으로 정관 변경을 예고했다. 사업 목적에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것이다.이 가운데 컴투스그룹과 네오위즈는 자사 블록체인게임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토큰을 이미 발행했다. 컴투스그룹은 C2
[이코리아] SK스퀘어가 25일 주총소집공고와 함께 2021년 11~12월 실적을 공개했다.SK스퀘어의 2021년 11~12월 연결 실적은 매출 1조 1,464억원, 영업이익 4,198억원, 당기순이익 3,63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연결 매출에 자회사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SK스퀘어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인해 배당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SK하이닉스는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
[이코리아] 넷마블이 개발 중인 게임 20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올해, 나머지는 늦어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넷마블은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27일 개최했다. NTP는 미디어 대상 신작 발표 행사로, 약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넷마블과 산하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개발 막바지 또는 중반을 넘은 게임을 소개하고, 신사업인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게임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신작 키워드는 ‘RPG’와 ‘멀티플랫폼’넷마블이 발표한 게임은 ▲왕좌의 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이코리아] 게임빌이 블록체인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을 인수하고, 게임 제작 부문도 블록체인 게임 제작에 특화된 조직으로 개편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의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고 24일 밝혔다.게임빌은 올해 가상자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제나애드’를 인수해 개발 부서 인원으로 내재화했다. 이들 인원은 풍부한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의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수준 높은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게임빌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통해 NFT 거래소의 전자
최근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정부로부터 암호화폐 대출 프로그램에 관한 소송 경고 통지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의 성장세에 타격을 입히는 ‘선별’ 규제라는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C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코인베이스 렌드’ 상품을 출시하면 거래소를 고소하겠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지난 7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코인베이스 렌드는 요건을 갖춘 고객이 사전 등록을 통해 선별된 암호화폐 자산을 코인베이스에 대여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점유율이 90%에 육박해 사실상 독점이 우려된다. 이에 독점 방치 시 상장과 폐지, 수수료 등 마음대로 결정이 가능해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르면 현재 사업 중인 가상자산사업자는 이달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 신고를 마쳐야 한다.9월 24일까지 신고하지 못한 가상자산사업자는 특금법 제5조의2에 의거 금융거래를 하지 못하게 된다. 또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처분을 받게 된다. 신고하지 못한 가상자산사업자는 사실상 폐업의 절차를 밟게
경기도가 지방세 체납자 14만 명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보유 내역을 전수조사해 1만2,613명의 체납자에게서 가상화폐 530억원을 적발, 압류조치했다. 체납자 가상화폐 단일 조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보유 가상화폐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예 국장은 “최근 투자자 수와 거래대금이 급격히 증가한 가상화폐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징수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지방세 체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