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자료=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이코리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8일까지 임업종사자의 소득향상을 위해 꽃송이버섯 신품종 ‘썸머퀸’의 통상실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면역력 강화 물질로 알려진 베타-글루칸(ß-glucan)이 평균적으로 건조된 버섯 중량의 40% 이상 풍부하게 함유된 기능성 임산물이며, 임업인에게 소득 품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산림자생 버섯자원을 이용한 인공교배를 통해 20년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썸머퀸’을 개발하였다 이후 작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썸머퀸’은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3주 빠르고, 재배기간이 약 1/3 감축되어 3개월 이내에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기존 품종과 생산량은 비슷하나 생산기간이 짧아 경제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이번 통상실시 신청은 이번 달 18일까지 종자업에 등록된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서류와 서류제출 방법은 산림청 홈페이지의 공고란에 소개돼 있다. 통상실시 계약자는 계약체결이 완료된 후 신품종의 균주를 분양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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