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신재생에너지시설 구축을 통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0일 하림과 이보엠텍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폐목재를 활용한 증기 100만톤 생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림은 지난 2014년 120억원을 투입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 시설을 구축했다.
기존 화석연료 중 하나인 벙커시유 대신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고형연료를 사용해 폐기물도 줄이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도 대폭 낮췄다.
가동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100만 톤의 증기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약 14만톤을 감축해냈다. 이로써 대체되는 국내 목재자원은 약 21만톤이며, 이는 나무 100만 그루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환경 분야 파일럿 시설 운영을 통해 R&D 투자를 계속하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신재생에너지시설의 성공적인 정착 이후에 이를 다른 기업에게도 공유하며 사회적기업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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