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하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단국대학교병원 등 2개 진단요양기관을 추가 지정해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2016년부터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한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이 되지 않은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진단요양기관 공모를 실시했다.

시설, 인력 등 심사 후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충청남도 천안시),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울산광역시 동구) 2개 기관을 승인했다.

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해당 지역에서 극희귀질환 등을 적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추가되어 해당 질환자의 의료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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