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GITEX North Star Dubai) 2023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 2023’은 중동 지역 내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동 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행사와 별개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모바일, 사이버보안 등 주제로 100여 개국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9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3천2백만 달러 규모 비즈매칭 성사

콘진원은 UAE 두바이 하버 전시장 2홀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콘텐츠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총 8개 기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 260건과 3천2백만 달러(한화 433억 5,680만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한국공동관 참가기업은 총 8개다. ▲라이터스컴퍼니 ▲툰플러스 ▲메타유니버스 ▲파블로항공 ▲쉐어박스 ▲팜피 ▲크리버스 ▲아들러가 참여해 중동 현지 바이어를 맞았다. 

이번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 행사 중 피칭 대회인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한국공동관 8개 기업 중 절반인 4개 콘텐츠 스타트업이 준결승에 진출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기업은 ▲전 세계 웹 개발자들이 쉽게 3D 개발을 할 수 있도록 3D언어 플랫폼을 개발한 아들러,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부터 소비까지 전 사이클에 필요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리버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2D부터 VR까지 콘텐츠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운영사 팜피, ▲몰입형 디스플레이 XR 상호작용 서비스를 운영하는 쉐어박스다.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유윤옥 본부장은 “이번 두바이에서 개최한 자이텍스 노스 스타 2023에서는 AI를 중심으로 Web3.0,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콘텐츠 간의 결합이 돋보였다”라며, “콘진원은 국내 K-콘텐츠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중동 지역에 알릴 좋은 기회였던 만큼 앞으로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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