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개막식은 NH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및 여자바둑리그 세계랭킹 1위 최정 프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015년 출범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지역연고제를 표방하는 프로기전이며, 한국여자 바둑계의 근간이자 자양분으로 명실상부 한국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리그는 8개의 지역 연고팀이 참가하며, 7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 경기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국, 일본 등 전세계의 최정상급 바둑기사들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4인 전원이 참석하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많은 분들이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기사들의 흥미진진한 대국으로 바둑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NH농협은행은 여성바둑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바둑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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