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이코리아] 한국농어촌공사와 삼성전자는 14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환경경영 확산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농어촌공사 강경학 부사장, 삼성전자 김경진 Global EHS센터장(부사장), 양사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2022년 9월 15일 공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DX(Device eXperience)부문의 사용한 물의 100% 환원을 선언함에 따라 물 전문기관인 공사와 협력해 물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와 삼성전자는 ▲용수 재이용 확대 및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ESG․EHS(환경(E)․사회(S)․지배구조(G)․건강(H)) 경영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최근 만성적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선정해 급수펌프를 이용해 하천수나 재이용수를 채워 넣는 양수저류 시설이나 관정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친환경 경영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한다는 점에서 양사가 뜻을 같이하게 된 만큼,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의 노하우와 민간 자본과 기술력을 결합시켜 다양한 신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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