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그룹 제공
사진=롯데그룹 제공

 

[이코리아] 롯데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기금은 피해시설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사별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9천여 개와 이재민 구호키트 4백여 개, 임시대피소칸막이 1백 2십여 개를 선제적으로 10일 지원했다. 추가로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9일 송파구청에 생수 2천5백여 개와 생필품 3백여 개를 전달했다. 롯데정보통신은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천구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들을 방문해 시설장비 및 폐기물 정리, 바닥 물청소 등 현장 복구 작업을 도왔다. 롯데 임직원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역사회 이웃과 온정 나누는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10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삼계탕, 갈비탕, 미숫가루 등 식품 6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14회, 약 5만 3천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원 물품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한 이색 기부 챌린지 ‘기다리면서 기부하자’를 진행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인원만큼 평소 롯데월드 방문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초청한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객은 어트랙션 탑승을 기다리며 워크온 앱에 접속해 기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직아일랜드의 매직캐슬, 아트란티스, 자이로스윙, 자이로드롭, 자이로스핀 등 5개 장소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중 2개 스탬프만 획득해도 챌린지 달성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이 외에도 테마파크 특성을 살린 다양한 퍼네이션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파트너사∙스타트업과 상생 가치 실현 노력

롯데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활동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을 감안해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판매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약 2천 2백여개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 말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8월 23일 지급한다.

롯데온도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섰다. 롯데온은 소상공인들의 영업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올해 말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올 4월부터 진행한 이번 지원 사업에는 소상공인확인서 및 관련 서류를 보유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는 프로모션 할인 혜택 및 상품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소소ON마켓' 기획전을 상시 운영해 중소 셀러의 매출 활성화를 돕는다. '소소ON마켓'은 중소 셀러들의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롯데온 대표 배너에 노출되기 때문에 상품 인지도 및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롯데온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셀러들이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창업허브 창동'(이하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식물성 음료와 관련된 신규 기술, 소재 개발 및 음료 전반에 관련된 혁신 기술, 소재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칠성음료와 협력 기회 및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R&D, 생산, 유통, 마케팅 등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 기회 등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