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전두환 국가장 어림 없어, 노태우 사례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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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전두환 국가장 어림 없어, 노태우 사례와 달라"
  • 배소현 기자
  • 승인 2021.10.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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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정무수석. 사진=뉴시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결정 논란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국가장이나 심지어 국립묘지 안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전 전 대통령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노 전 대통령은)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경우는 본인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이 그동안 5·18(유족 등)도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이라며 “국가장을 한다고 해서 이분에 대한 역사적, 평가, 국민들의 평가가 끝났다고 평가하는 차원에서 결정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노 전 대통령 국가장 반대 여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5·18로부터 큰 고통을 받으신 분들의 지적이나 민주화운동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던 그런 결정이 쉽게 수긍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충분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의도를 갖고 국가장 결정을) 한 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희가 대선을 고려할 이유는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화 운동을 했고, 인권 변호사 출신이기 때문에 국민통합이나 화합, 포용에 (국가장 결정이) 기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코리아 배소현 기자 bae_48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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