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전북은행과 제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폐공사는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반장식 사장과 서한국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과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군산시를 시작으로 전북 지역에서 전북은행 카드로도 조폐공사의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군산, 남원, 순창, 정읍 등 전북지역 8개 지자체에 모바일 및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이번 전북은행과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 지역상품권 카드 발급은 조폐공사 스마트폰앱 ‘착(chak)’이나 가까운 전북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 기존 카드사외 전북은행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지역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외에 지류(종이형), 모바일(QR형) 지역상품권과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있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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