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사진=뉴시스)
근로복지공단 (사진=뉴시스)

 

근로복지공단은 산하 산재병원이 한국에서 존경받는 최우수 공공병원으로 28일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가치를 종합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기반으로 선정되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CA)이 주관한다. 이번 선정은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

공단 병원은 의료 질 서비스, 고객 만족 노력, 사회 공헌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인천, 안산, 창원 등 전국 10개 지역에 직영 병원을 두고 있으며, 서울, 대전에 2개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등 8개 병원은 재활전문센터를 통해 산재 노동자의 집중치료와 통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에 외래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더욱 확대한 예정이다.

또 2017년부터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7개 병원에서 제공하고 있다. 국가지정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7개 병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보건소와 연계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재노동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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