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내에서 ‘라돈침대’ 논란을 일으킨 음이온 파우더 원료를 구입한 업체가 총 66개 업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라돈 방출 원료인 모나자이트를 판매하는 업체는 단 1곳이며, 이 업체는 2013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 총 66개 업체에 총 4만6천여㎏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칠승 의원은 “관계 당국이 수급 현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더 많은 업체가 모나자이트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신속한 전수조사와 정보공개로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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