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행연합회)

[이코리아] =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금융감독원,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서울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금융사기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예방법을 연극 형태로 만들어 공연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의 노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감소하고 있지만 전국에서 하루에만 약 5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수법도 갈수록 교묘화, 다양화되고 있어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연극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협회는 전했다.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연극은 총 15회 공연되며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노인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에 배포된다.

연극 외에도 이들은 교육대상별 맞춤 교육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연극 공연,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들이 보이스피싱 사기수법 등을 인지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 예방 의식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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