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8일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두부 가격을 낮춘 '상생두부'를 출시한다.
상생 두부는 이마트와 두부 전문 중소기업 '자연촌'이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호주산 유기농 콩 300t를 직수입해 원료 원가를 줄인 제품이다.
아울러 이마트가 자금을 지원하고 자연촌이 직접 제작해 일반 브랜드 두부보다는 30%, 같은 유기농 두부와 비교하면 40% 가량 저렴하다. 호주산 유기농 콩두부(340g) 부침용은 2150원, 찌개용은 2050원이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은 "상생두부를 통해 두부가격을 낮춰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게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두부전문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만큼 가격도 낮추고 동반성장도 이룬 새로운 상품 개발 모델을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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