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겨울이면 찾아오는 피부 고민의 총체적 원인은 건조함에 있다.

매섭고 차가운 바깥바람과 실내의 더운 히터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는 것은 물론 각질을 만들고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겨울철 뷰티케어를 생각할 때 얼굴 피부만큼 신경 써야 하는 곳이 보디 피부다.

21일 화장품 업계 관계자의 도움으로 건조한 겨울철 매끄럽고 촉촉한 보디 유지를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수분을 지켜주는 보습 샤워

겨울철 잦은 샤워와 목욕은 건조한 대기에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 건조증을 가져올 수 있다.

일주일에 2~3회의 샤워가 적당하며, 노폐물을 씻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수분을 지켜주는 보습 샤워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수분 증발량이 많은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정기적인 각질관리

피부에 각질이 오래돼 쌓이면 아무리 좋은 보디용품을 사용해도 유ㆍ수분의 충분한 공급이 어려워진다.

팔꿈치나 발꿈치가 쉽게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것도 이 때문으로 정기적인 각질관리는 필수다.

◇ 보습막을 만들어주는 유ㆍ수분 케어

피부 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샤워 후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기 전 즉각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보습제품을 욕실에 비치해 충분히 발라 피부 보습막을 형성시켜 유ㆍ수분 손실을 방지한다.

마끼에의 최다영 부원장은 "겨울철은 차갑고 강한 바람과 실내의 난방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열이 오르고 간지러워지기 쉽다"며 "피지선의 분포가 적은 보디 피부는 얼굴보다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인 각질관리와 충분한 유ㆍ수분 공급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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