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 김범진 대표, 이사장으로 선출

한국TNG사업협동조합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총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TNG사업협동조합)

[이코리아] = 한국TNG사업협동조합(발기인 대표 김범진)은 이업종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8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TNG사업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전체기업의 99%, 고용인원의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간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이업종 교류를 통한 중소기업의 진정한 협력과 상생을 위해 설립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국TNG사업협동조합의 중점사업은 연 1회 1000명의 중소기업 대표가 교류하는 '밥먹자 중기야' 콘퍼런스를 비롯해, 월 1회 정보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100명 규모 정기 세미나, 조합원간 공동구매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중소기업의 염원인 글로벌 진출 협력, 스타트업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이날 이사장으로 선출된 타이거컴퍼니 김범진 대표. (사진=민경찬 기자)

이날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선출된 타이거컴퍼니 김범진 대표는 지난 4월 중소기업 대표 1000명을 초대해 협력과 상생을 논하는 '밥먹자 중기야'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범진 대표는 "규모의 경제, 내부 전문인력 부족이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모인 협동조합을 통해 서로의 서비스, 제품을 소비하거나 공유하면서 파이를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래알처럼 흩어지면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중소기업들이 뭉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적인 토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협동조합 설립 경과보고와 설립취지 발표, 조합 정관 및 사업계획, 임원 선출 등 의결사항이 논의됐다.

또한 이사진으로 ▲아이티센 공통창업자 최중근 부사장 ▲세림테크 최동환 대표 ▲NSHC 최병규 부사장 ▲메가존 이주완 대표 ▲씨에레즈 박영민 대표 ▲이엠컴퍼니 이윤이 대표 ▲글램스톤 이수빈 대표 등 7명이 선출됐고, 감사에는 ▲특허법인 대아 김석현 변리사가 선출됐다.

타이거컴퍼니 김범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아이티센 최중근 공동창업자(가운데)와 협동조합원들이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TNG사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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