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병원, 어린이병원, 백암정신병원 포함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시립병원 성과평가'를 실시해 보라매병원 등 4개 병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보라매병원은 리더병원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보라매병원 홈페이지)

[이코리아] = 서울시가 보라매병원 등 4개 시립병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22일 서울시는 12개 시립병원의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 4개 영역 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백암정신병원 등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보라매병원은 600병상 이상의 거점병원으로서 공공병원을 선도할 수 있는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인 '리더병원'으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은평병원과 어린이병원은 '전문병원'으로 특정질환 또는 계층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백암정신병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성 정신질환 전문병원으로서 '정신병원'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12개 병원을 리더병원, 전문병원, 정신병원 등 3개 유형으로 분류해 4개 영역 27개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시립병원 성과평가'를 실시해 각 유형별 종합실적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총 13개 시립병원 가운데 용인정신병원을 제외한 12개 병원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공공의료의 질 향상에 동기부여를 위해 선정하는 '노력기관'으로 북부병원을 선정했다.

서울시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지속적인 시립병원 평가를 통해 환자 만족도 개선 등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면서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대회 등 병원의 참여와 병원 간 정보 공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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