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귀상 기업금융대표(오른쪽), 주한 베트남 팜 후 치(Pham Huu Chi) 대사, 어린이재단 이재훈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에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재단 이재훈 회장, 주한 베트남 팜 후 치(Pham Huu Chi) 대사, KB금융그룹 해외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석해 'KB희망자전거' 1500대를 전달했다.

'KB희망자전거'는 동남아 저개발국 빈곤 청소년 대상 자전거 지원과 함께 KB금융그룹 해외봉사단이 직접 현지에서 자전거를 조립, 전달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KB희망자전거 사업은 현지에서 자전거를 지원받은 어린이들의 학교출석률이 제고되고, 학업성취도 향상 등 교육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건강상태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아시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향한 작지만 소중한 발판이 되어줄 희망자전거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올해도 KB희망자전거가 많은 베트남 어린이들과 그 가정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는 지난해에도 베트남⋅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하고 해외봉사단원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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