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일회용품 사용 규제 완화에 이어 택배 과대 포장 규제도 완화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선진국들과 다르게 뒷걸음치는 환경정책에 우려하고 있다.정부는 2022년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른 택배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재 등 자원 낭비와 1회용 택배포장 폐기물 증가를 막기 위해 1회용 수송포장 관련 제품의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였다. 포장공간비율이 50% 이하, 포장 횟수 1차례로 줄여 포장재 사용량과 포장 횟수를 억제하도록 한 것이다.규칙에 따르면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어기면 1년 내 횟수에 따라 100만∼300만원 과태
[이코리아] 환경부는 24일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대규모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시민단체들은 경제적 효과를 이유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겨 치는 조치라며 지적한다.환경부는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을 올해 하반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먼저 기업의 화학물질 등록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현재 ‘연간 0.1t 이상 사용기업’인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을 유럽연합의 기준과 동일하게 연간 1t 이상으로 조정한다.취급량이 적은 중소기
[이코리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심각한 수질오염이 예상된다.국내 유일의 물 관련 기술 인증기관인 한국 물 기술 인증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감시한 결과 해외직구, 미인증 주방용 오물분쇄기 등을 판매하는 4,643개의 사이트가 적발되었다. 통신 판매 중개업자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이트(상품페이지)는 쿠팡이 619개로 가장 많았고, 이하 인터파크 600개, 11번가 589개, 네이버 553개, 옥션 543개, G마켓 515개,
[이코리아] 오는 11월 24일부터 1회용품의 사용 제한이 더욱 강화된다. 1회용품 사용 제한 제도는 자원 낭비 및 생태계 파괴 등을 줄이기 위해 1994년 1회용으로 제작된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 제한 권고부터 시작되었다. 현재는 사용 제한 품목이 18개로 확대되었고, 11월 24일부터 일회용 종이컵 및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등이 추가된다. 합성지 재질이 함유된 일회용 물티슈도 추가되도록 시행령 개정 중에 있으며, 현재 대규모점포(3,000㎡ 이상)와 슈퍼마켓(165㎡ 이상)에서 사용이 금지된 비닐봉지는 편의점 등
[이코리아] 올해 말까지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된다. 승용차 1대당 최대 10리터까지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으며,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리터까지 구매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요소‧요소수가 최근 중국의 수출절차 강화 조치 이후 국내 수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생산 및 사용에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요소‧요소수 전 밸류체인 상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이코리아] 환경부가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산업용 요소 또는 요소수에서 전환된 차량용 요소수가 대기환경 및 국민건강 영향에 관한 검토를 거쳐 11월 셋째 주 초에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4일 밝혔다.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와 요소수 시료를 확보하여 성분을 시험·분석 중이며, 실제 자동차에 주입하여 오염물질 배출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시료의 성분 분석과 실제 자동차 시험을 거친 후 그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와 정유업계 등에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탄소중립 시민회의-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시민단 500명이 참석한다. 탄중위는 이날 대토론회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고 일반 시민들도 참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번 대토론회 결과는 현재 탄중위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협의체(시민사회-종교-청년-교육-노동-농축수산-산업계 등)의 의견수렴결과와 함께 오는 10월 말 확정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에 반영된다.참여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