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기어때는 ‘아재’ 산악회 캐릭터 출연진과 함께 ‘쓰봉크럽’이라는 플로깅 모임을 결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줍다(Plo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국제환경보호운동이다. 쓰봉크럽은 국내 곳곳을 돌며, 등산객과 함께 ‘산청소’를 하는 모임이다.오는 23일 남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플로깅 산행에 나설 계획이다. 남산에 이어 서대문에 위치한 안산, 북한
[이코리아] 한화건설이 5일 섬유 재활용 전문 업체 ‘에코프렌즈’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된 폴리염화비닐(PVC) 안전망을 친환경 합성수지(PET) 안전망으로 변경하고 이를 다시 건설 자재로 사용하기 위함이다.기존 PVC 안전망은 사용 후 재활용이 불가능해 모두 폐기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한화건설은 올해 1월부터 PVC 안전망 사용을 금지하고 PET 안전망으로 대체했다.PET 안전망은 사용 후 수거돼 세척과 재가공을 거쳐 칩형태의 콘트리
[이코리아] 그린워싱이란 기업이나 단체에서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허위‧과장 광고나 선전, 홍보 수단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위장환경주의’ 또는 ‘친환경 위장술’을 가리킨다.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기업의 주요 가치로 대두되면서 기업들이 이처럼 친환경을 위장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례로 스타벅스코리아는 그동안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평판을 쌓아왔다. 국내 카페 중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고, 제품 포장 시 사용하는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실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ESG 경영을 도입한 제약사는 34.3%, 도입 준비 중인 제약사는 40%로 나타났다. 열에 일곱은 이러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사업 추진과 다양한 사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이코리아] 종근당그룹은 전사적인 ESG 경영을 위해 계열사를 아우르는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김태영 대표가
[이코리아] 2022년 국내 산업군 중 IT 및 자동차 등 제조업 성장세는 둔화되나 내수·서비스업종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향후 주요 산업 경기를 진단했다.◇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숙박 여행 등 내수 서비스업종 회복하나금융경영소는 ‘2022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교역 증가폭 축소 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동 연구소는 선진국 회복세 둔화와 공급망 차질 지연 등으로 인해 제조업의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탄소중립 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여,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 탄소중립 엑스포는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 개최된다. 3일간 총 297개사가 참가해 8개 전시관 및 1183개 부스 구성, 10개 국민참여·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이코리아]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배터리 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한데 뭉쳤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산-학-연 공동으로 용매를 제거한 리튬이온 배터리 건식 공정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총괄주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성에프앤씨, ㈜한화/기계가 참여하며 경상국립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이 위탁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급증과 미래 산업의 전동화, 무선화로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움직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배터리는 친환경화라는 트렌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와 합작해 미국 내 역대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28일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해 미국 테니시·켄터키주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14억 달러(한화 약 13조 102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포드 118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 발표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이뤄진 배터리 공장 투자 건 중 최대 규모다.SK이노베이션은 이 중 블루오벌SK에 대한 자사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천만 달러(5.1조원)를 블루오벌SK의 배터리
‘스스로 수소 및 전기를 충전하고, 화물을 운반하며, 인명 구조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의 수소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에서 신개념 수소모빌리티들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트레일러 드론‘트레일러 드론’은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힌 무인 운송 모빌리티다. 보기(bogie)는 열차 하단의 바퀴가 달린 차대를 뜻한다. 이-보기는 화물운송 외에 건설, 소방,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이다. 일반
최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다양하게 재활용하는 사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2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연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중 90% 이상이 매립되거나 소각, 방치되고 있다는 것. 특히 코로나19는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를 증폭시키는 역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확보하면서 ‘블루웨이브’(Blue Wave)가 현실이 됐다.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이 백악관뿐만 아니라 상·하원을 모두 칠하게 되면서,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실제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로 불리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3만1041.13, 3803.79, 1만3067.48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조 바이든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