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주주대표소송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로부터 ‘기업 벌주기’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는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스튜어드십 코드 실천을 환영하며 재계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지난 11일 서울경제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삼성·LG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 GS건설, 롯데쇼핑·하이마트, SK네트웍스 등 20여개 기업에 주주대표소송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이 발송된 기업은 과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거나 형사 기소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79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상황이 못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가비를 준다는 응답은 48.4%에 그쳤다. 이는 작년(54.5%)보다 6.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60.6→56.7%)보다 300인 미만 기업(53.2→46.6%)에서 휴가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한 기업은 작년(52.7%)보다 10%포인트 늘어난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