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지난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우리나라는 0대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9회 말 이대호의 2타점 역전 결승타로 4대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올해 일본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등 한일 양국을 정복한 이대호는 정규시즌부터 프리미어12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는 오는 28일 부산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자선행사를 마치고, 1
20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20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1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해 전국의 취약계층과 취약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네트워크다.은행권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이 봉사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총 84억원을 기부했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의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 대응과 관련해 49%가 '과잉 진압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집회 인지도, 시위 방식, 경찰 대응 등에 대해 조사했다.14일에 있었던 대규모 집회에 대해 '듣거나 본 적이 있다'고 인지한 비율은 87%에 이르렀으며, 이들에게 시위 방식에 대해 물은 결과 67%가 '과격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집회를 알고 있던 이들의 49%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고객 동의 없이 신용카드 모집인에게 740여 만 건의 고객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3개 카드사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해 과태료 부과와 기관경고 조치를 통보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금융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319만5463명의 정보를 동의 없이 신용카드 모집인이 조회할 수 있도록 했고, 신한카드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219만4376명, 현대카드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백화점 판교점에서 우수고객에 '무료 독감예방 주사'를 사은품으로 내걸어 논란이 됐다.H백화점은 지난 12일 우수고객 약 1800명을 대상으로 2만2000원 상당의 독감 예방 주사를 무료로 접종해 주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H백화점은 문자를 수신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 500명에게 독감주사를 제공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경기도의사회와 성남시의사회에서 H백화점의 행사가 의료법 위반이라며 제동을 걸면서 문제가 생겼다.현행 의료법 27조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
지난 7월 물에 빠진 젊은 남녀를 구하고 사망한 수영선수 故 이혜경 씨가 '서울시 안전상'을 받았다.서울시는 20일 故 이혜경 씨를 비롯해 총 7명(개인 5명, 단체 2곳)을 선정해 '서울시 안전상' 시상식을 열었다.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서울시 안전상'은 생활 속에서 재난과 안전관리에 헌신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17일부터 9월14일까지 총 32명(개인 26명, 단체 6곳)을 추천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이 결정됐다.수상자로는 서울 잠원초등학교 보건교사인 강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대출모집인에게 무단 조회할 수 있도록 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금감원은 씨티캐피탈에 신용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600만원과 기관주의, 임원 주의적 경고, 직원 견책 등 징계를 내린 것으로 20일 나타났다.씨티캐피탈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고객의 동의 없이 선임 대출모집인에게 개인신용정보 조회시스템(E-Loan)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선임 대출모집인 189명이 대출신청고객 4만3085명의 개인정보를 부당 조회한 사실이 드러났다.또한 대출모집인이 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5월 개정된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해외 식품을 구매 대행하는 업체나 판매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드시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단, 최근 6개월 동안 해외 식품 통신판매 거래 횟수가 20회, 금액 1200만원 미만에 해당하는 판매업자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구매대행 식품 신고는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이용해 통관 전 관할 지방 식약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 페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간편결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략적 제휴는 현재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 중인 '마켓 페이'가 '삼성 페이'에 탑재되는 방식이며, 전통시장 핀테크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부의 '마켓 페이'는 소비자들이
한국SC은행(행장 박종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SC은행에 따르면 이번 특별퇴직은 지난 10월 노동조합의 제안에 따라 노사협의를 거쳐 시행되며 신청대상은 다음달 15일 기준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로 신청자격을 가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퇴직예정일자는 내달 15일이다. 이번 특별퇴직의 경우 법정퇴직금 외 특별퇴직금과 함께 자녀 학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SC은행은 전했다.특별퇴직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32~60개월 분을 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지난 18일 국제 개발도상국 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인도네시아 빈민촌 초등학교의 개·보수지원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건설공제조합 배길원 기획상무, 모리츠 다 춘하(Maurits Da Cunha) 시카구 대표, 오하네스 라나(Yohanes Rana) 교육부 대표, 플랜 코리아 관계자와 마을대표가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학교는 인도네시아 누사 텡가라 동부주 시카구, 타나와우 지역 내 부우타라 마을에 위치한 왈라벨라(Wolobela) 초등학교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13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MG) 기술을 적용한 전화(電化)사업인 '모잠비크 MG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은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마하냐니에서 한전 전력연구원이자 송일근 마이크로그리드연구사업단장을 비롯해 안토니오 사이지(Antonio Saide) 에너지기금청장, 자신또 로레이로(Jacinto Loureriro) 보아네 시장, 파스코알 바셀라(Pascoal Bacela) 모잠비크 천연자원에너지부 에너지과장,
수제 고메이 팝콘 가렛팝콘샵(CEO 랜스 초디)이 연말을 앞두고 선물하기 좋은 디자인 틴 3종과 겨울 한정 신메뉴 '아몬드코코 카라멜크리스프'를 출시한다고 20일 전했다.연말까지 구입 가능한 스페셜 에디션 틴은 '홀리데이 틴', '레트로 틴' '윈터스노우 틴' 등 3종이다.이 밖에도 기존 인기 메뉴인 '아몬드 카라멜크리스프'에 진한 코코아를 더해 겨울 한정 신메뉴 '아몬드코코 카라멜크리스프'도 선보인다.가렛코리아 관계자는 "연말 사랑하는 연인,
이랜드 외식사업부(대표 박형식)가 지난 19일 김포에서 진행한 '자연별곡과 함께하는 G푸드 농촌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전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이랜드 그룹이 경기도와 함께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이후 첫 행보로 우리 농산물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G푸드 농촌체험'은 자연별곡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60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오전에 사당역에서 출발해 다목적 농촌체험학습장인 수안산 생태원에서 김장체험을 통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시식했다.뒤이어 무농약, 친환경 재배를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웰스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5 KS-CQI 콜센터품질지수'에서 정수기 부문 우수콜센터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교원그룹 웰스 고객센터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전하기 위한 '올바른 서비스'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웰스 고객센터는 기업 전반으로 들어오는 고객의 이야기를 보다 신속하게 응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상담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식품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학술대회인 '제6차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의 건배주로 우리나라 전통주인 국순당(대표 배중호)의 '강장백세주'가 제공된다.'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는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식품기능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식품기능과 바이오 융합을 주제로 개최된다.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40여개 국에서 1500여 명의 식품관련 학계, 연구계, 산업계의 전문가가 참석한다.20일 국순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지역 국제 식품안전당국자간 네트워크(Asia INFOSAN)' 국제회의를 홍콩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체계 강화에 대한 국가별 성과검토 ▲국가별 식품안전 이슈와 이의 해결방법 제시 ▲아시아 내 식품안전체계 강화를 위한 공통과제와 구체적 협력방안 등이다.우리나라는 '향후 아시아 식품안전 발전 전망' 및 '효과적인 식품위기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1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부동산자산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상업용 빌딩 투자 및 임대 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부동산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강의에 나선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임채우 부동산전문위원은 "저금리시대를 맞아 고자산가를 중심으로 중소형건물이나 상가는 가장 인기 있는 투자상품 중의 하나"며 "상업용 건물은 주택과는 달리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덜하고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한강대교에서 열린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 행사에서 한강대교 정밀점검 용역 책임기술자가 학생들에게 한강대교 상부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917년 10월 준공된 한강대교는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를 잇는 교량으로 한강다리 중 가장 오래됐다.점검단은 다리의 양 끝 교대의 교량의 하부 구조로 교량 거더(건설 구조물을 떠 받치는 역할)를 지지하는 교각(橋脚)에서 구조물을 확인해보고, 지난 1950년 6·25전쟁 때 탄환의 흑적들을 살펴보기도 했다.한편 이날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한강대교에서 인덕대학교 건설정보과 학생들과 서울시 교량안전과, 한강대교 정밀점검 용역 책임기술자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에 나선 가운데, 지난 1950년 6·25전쟁 때 생긴 탄환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지난 1917년 10월 준공된 한강대교는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를 잇는 교량으로 한강다리 중 가장 오래됐다.하지만 6·25전쟁 때 대교 구간 일부가 폭파된 한강대교는 지난 1957년 1월 복구공사에 착수해 이듬해인 1958년 5월 15일 준공됐다.한강대교 탄흔은 아치교에만 84개소, 교량 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