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진그룹 조양호 일가의 갑질을 방지하고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집단소송 움직임이 시작됐다.제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24일 대한항공 주주들에게 긴급 공지를 통해 “2년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과 최근 벌어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투척 사건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부적절한 언행들로 인해 (주)대한항공의 신뢰와 기업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문제는 이들이 어마어마한 특권과 반칙을 행사하며 대한항공의 경영을 좌지우지 해왔으면서도 정작 조양호 회장 일
[이코리아] 박근혜, 이명박 정권의 적폐청산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몇 몇 대기업과 오너 총수들에 대한 검찰수사와 사법처리가 계속되면서 말들이 많다. 롯데와 부영그룹 오너들이 구속 상태에 있고, 효성, 대림 등에 검찰수사가 계속되고 삼양식품 회장부부는 50억원 횡령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이런 와중에, 땅콩회항으로 홍역을 치른 대한항공은 이번에는 물세례 갑질로 여론의 지탄을 받고 검찰에 불려갈 판이다. 재계로서는 엎친 데 덮친격이다.과거 역대정부들도 모두 출범 초에 기강확립 차원에서 구정권과 경제계의 비리에 대한
[이코리아]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조현민 전무의 폭행 사건을 수사중인데 이어 관세청은 탈세 의혹, 공정위는 내부거래로 조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공정위는 24일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계열사에 20일부터 기업집단국 소속 조사관 30여 명을 보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진그룹 계열사가 이른바 '통행세'를 통해 총수일가 소유 회사에 부당한 이익을 줬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공정위는 2014년 11월 대한항공과 싸이버스카이,
[이코리아] 현정은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현대글로벌이 태양광사업 진출 2년 만에 영업 이익을 냈다.현대글로벌은 2011년 현대유엔아이 상호를 변경해 설립된 후 투자경영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경영해 오다 2016년 처음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다.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벌은 지난해 매출액 6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93억원과 비교해 7.2배 증가했다. 매출액 내역을 살펴보니 현대글로벌은 지난해 상품매출액으로 9448만원, 태양광 매출액으로 664억원을 기록했
[이코리아] 현대차그룹이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위해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안에 대한 주주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 막판 주주 설득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를 투자·핵심부품 사업부문(존속법인)과 모듈·AS부품 사업부문(분할법인)으로 0.79대 0.21로 인적분할한 뒤, 분할법인과 현대글로비스를 0.61대 1로 합병하는 방식의 출자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코리아] 지난해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최호식 회장이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포이사직에서 물러나며 법인화 전환 등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현재로서는 전혀 계획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은 지난해 6월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로 인해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은 매출이 떨어지는 등 큰 피해를 겪었다. 이 와중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법인이 아닌 최 회장 개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이 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코리아]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권 회장은 18일 서울 포스코 본사에서 이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젊은 분이 회사 경영을 맡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고, 이사회가 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런 설명과 달리 포스코 이사회는 권 회장의 거취를 놓고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권 회장의 사임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꽤 강했다”고 전했다.반대 이유로는 ▲권 회장의 임기가 2020년 3월까지 2년 가량 남아 있다는 점, ▲정권이 바뀔
[이코리아] 삼양식품은 "서울북부지방범찰청이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를 회삿돈 50억원 횡령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전인장 회장 부부의 횡령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2.46%에 해당한다. 삼양식품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기준 2031억원이다. 삼양식품은 “혐의 금액은 언론을 통해 추정된 내용이며 추후 확인 후 정정공시 예정이다”고 덧붙였다.검찰은 지난 15일 전 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을 횡령·배임 등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이코리아] bhc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사회적 공동의 공유가치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 그리고 가맹점이 상생하는 기업가치 나눔의 일환으로 200억원 규모의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한다고 13일 밝혔다.bhc가 지난해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인 것은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을 지속해 왔기 때문이다.bhc는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 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을 영입했다. 박 회장은 합리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스피드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이코리아]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시각 차가 크다. 업계에서는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시민단체에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지배력 확보를 위한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를 투자·핵심부품 사업부문(존속법인)과 모듈·AS부품 사업부문(분할법인)으로 인적분할한 뒤, 분할법인과 현대글로비스를 합병하는 방식의 출자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참여연대는 12일 논평을 내고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비율의 적정성에 의문
[이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터리는 2013년 직원 수 3825명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6년 3648명, 2017년 3713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직원 수가 늘어난 것은 2017년이 유일하다.코오롱인더스티리의 고용률이 감소한 것은 영업 이익 하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조6천7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8%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천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3% 감소했다.
[이코리아]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고용은 감소한 반면 최신원 회장의 연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SK네트웍스는 2016년 정규직 2540명, 기간제 499명을 고용했으나 2017년에는 정규직 직원은 679명이 감소한 1861명을 고용했다. 기간제의 경우는 전년도보다 134명이 감소한 365명을 고용했다.SK네트웍스의 고용 부진 현상은 지난해 영업 이익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액 12조76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0조9770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조원 가량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와
[이코리아] 국내 정유사들 중 GS칼텍스가 유일하게 고용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결과 GS칼텍스는 2016년도에는 정규직 2770명, 기간제 179명을 고용했으나 2017년에는 정규직 직원 2758명, 기간제 162명으로, 정규직 12명, 기간제 17명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GS칼텍스의 고용 부진 현상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타 정유사와도 뚜렷하게 비교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전년도(2404명) 대비 113명이 증가한 251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기간제의 경
[이코리아] 국세청이 KCC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 지난해 12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서울 서초동 KCC 본사를 방문해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KCC는 다소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1년 정기 세무조사 때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조사했으나 이번에는 조사 4국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서울청 조사 4국은 비자금, 횡령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투입돼 조사를 벌인다.KCC 정몽진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제기된 KCC자원개발과 관련된 최근 언론 보도
[이코리아] 대졸 직장인이 사원에서 시작해 차·부장 직급까지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9년 이었다.잡코리아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직장인 826명을 대상으로 ‘승진 소요 기간’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승진 구간별로 살펴보면 △사원급에서 대리급으로 승진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3.6년으로 가장 짧았고, △대리급에서 과장급으로 승진하기까지는 평균 3.9년, △과장급에서 △차·부장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4.4년이 걸려 가장 긴 기간이 소요됐다.직장인들의 성별은 승진 소요 기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
[이코리아] LG전자가 TV와 가전 사업부문의 선전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5조1283억원, 영업이익 1조1078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냈다고 6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전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202.0% 증가했다. 지난 2009년 2분기에 기록했던 최고치 1조2400억원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최고치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보
[이코리아] 깨끗한나라가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의 영향으로 매출 하락은 물론 적자 전환했다.깨끗한나라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599억원, 25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액 7060억원과 비교해 5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깨끗한 나라는 또 전년도에 189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한 것과 달리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18억원 적자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 최병민 회장이 경영을 맡은 지 3년 만에 적
[이코리아] 치킨프랜차이즈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5월1일부터 가맹점에서 치킨 주문시 배달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6일 교촌치킨은 내달 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주문 시 건당 2천원의 배달서비스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서비스 유료화를 위해선 가맹점 동의가 필요해 본사가 현재 전국 가맹점 동의를 받고 있다.배달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만 배달료가 발생하며, 교촌 오리지날(1만5천원), 허니 오리지날(1만5천원), 허니콤보(1만8천원) 등 기존 메뉴 가격에는 변동이 없다.교촌치킨의 이번 조치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가
[이코리아] 국내 30대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여 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인크루트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7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시총 상위30대 기업들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30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0.7년으로 나타났다. 그 중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직원 1인당 20.5년,▲포스코(19.8년) ▲현대자동차(18.8년) 순으로 모두 제조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어 ▲KT&G(17.9년) ▲한
[이코리아] 스타벅스가 신세계 오너인 이명희 회장에게 매달 수천만원의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안겨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스타벅스는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000번째 매장 ‘청담스타점’을 열었다. 1000번째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청담동 89-*번지 건물로 지상 6층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이명희 회장이 2010년 11월 매입했다.스타벅스는 청담스타점을 오픈하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총 852㎡(258평)규모로 201개 좌석을 배치했으며, 국내 7번째 커피 포워드 매장이기도 하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올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