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더불어민주당이 22일부터 제19대 대통령 후보 경선투표를 시작하면서 본경선의 막이 올랐다.지난 21일까지 모집된 2차 선거인단을 포함하면 총 214만 3330명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현장투표'를 신청한 선거인단들이 대상이다.이후 전국순회 ARS투표와 대의원 투표, 2차 선거인단 ARS투표, 재외선거인단 인터넷 투표 등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선주자들의 격전지로 불리는 호남 ARS투표는 오는
[이코리아] =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24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15분쯤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해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이날 검찰 조사는 10~11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코리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활동 중인 32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을 오는 21일부터 3100여 명으로 10배 가까이 확대하고, 본격적인 예방·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공정선거지원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선거 유세 현장이나 정당·후보자의 지역 선거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사전 안내·예방활동에 주력하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도 지원한다.한편, 전국 17개 시·도선관위는 21일 3100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발대식을 개최하고, 엄정중립의 자
[이코리아]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국회가 16일 첫 긴급현안질의를 실시한 가운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배치 가속화는 정치적인 일과 관계있지 않다고 일축했다.한 장관은 이날 현안질의에 출석해 "탄핵정국에 사드포대 전개해서 무슨 영향이 있나. 국방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수행하는 일을 정치적인 일과 연관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국방부의 그 누구도 5월 말에 사드배치를 완료한다고 한 적 없다. 금년 내 사드배치가 목표라고 이야기했다"며 "그 범위에서 사드배치 목적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
[이코리아] =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를 개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한반도평화재단(총재 한화갑)과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 공동주최한 '한반도 평화재단 정치·경제 포럼'이 개최됐다.내외경제TV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한국 정치·경제의 개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진단 및 타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김종
[이코리아] = 경상북도는 경제부지사 공모를 실시해, 현 우병윤 정무실장을 경북경제사령탑인 경제부지사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1급에 해당하는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의 경제행정 전반에 걸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새로운 경제 콘텐츠 개발 등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핵심공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경제와 관련된 모든 조직기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우병윤 신임 경제부지사는 청송군 출신으로 총무처 사무관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내무부를 거쳐 경상북도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신임
[이코리아]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9일 압도적으로 가결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르겠다며 민생경제와 민생안정에 힘써 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부덕과 불찰로 국가적 혼란을 겪도록 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애쓰는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과 공직자 여러분께 어려움을 드려 안타깝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이번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헌법재판소의
[이코리아]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박 대통령은 떨리는 목소리로 "최순실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
[이코리아] = 박영선 의원이 2년 전 제기한 정호성·안봉근·이재만 등 일명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비선실세 보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26일 주장했다.국회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4년 7월7일 개회된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했다.당시 박영선 의원의 질문은 대통령의 정책결정이 국무위원들과의 대면보고나 공식과정에 의하지 않고 비선실세가 국정을 좌우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박 의원은 "(고위 정부 관계자로부터) 문고리 3인방 중
[이코리아] =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직접 수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를 발표했다.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저로서는 좀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맘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아시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코리아]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개헌 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치권에 이어 시민단체들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향후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하게 됐다. 지금은 1987년 때와 같이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안을 의결해야 할 국회의원 대부분이 개헌에 공감하고 있다"
[이코리아] = 최순실·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여 만인 지난 20일 수석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한국갤럽이 이달 셋째 주 전국 성인 101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64%는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이코리아] = 검찰이 청소노동자 인건비를 시중노임으로 지급하라는 정부의 지침과 국회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도 최저임금보다 504원 적게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 및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내년도 '검찰청 시설운영'사업 예산으로 495억 81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29억 9000만원(35.5%) 늘어난 것이다.예산의 주요 증가 원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설치하는 '검찰 특수기록관'
[이코리아] = 최근 청와대 비선실세로 논란이 된 최순실씨가 독일로 자금을 유출하기 위해 세웠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더블루케이의 대표이사는 독일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최철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법무법인 웅빈의 최철 변호사가 지난 3월 29일부로 ㈜더블루케이의 대표이사로 취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독일 현지 사정과 독일 법률문제에 정통한 독일 전문 법률가를 ㈜더블루케이의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블루케이는 실 소유주가 최순실씨로 의심받고 있는 스
[이코리아] = 국가인권위원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정사건 기각·각하율이 92%에 달하는 등 소수자 인권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20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 성차별, 성희롱, 장애인 및 학교폭력 등 과 관련된 진정사건 1만 222건 중 9425건(92.2%)이 기각·각하돼 실제 처리는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진정사건에 대한 평균 처리 일수도 110일로 나타났으며, 조사관 1인당 평균 배정 건수 역시 지난해 14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김한정
[이코리아] = 법무부가 기획재정부 지침을 어기면서까지 1회성 회의에 과도한 예산을 집행하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예산의 4분의 1을 회의장 임차료로 쓰겠다는 구상이다.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가 사회 각층에서 활약 중인 청년들을 모아 정책 자문을 얻기 위한 사업인 '청년법제포럼'의 예산으로 2000만원을 편성한 가운데 전체 예산의 4분의 1인 500만원을 1회성 회의장 임차료로 책정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 행사
[이코리아] =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19일 개최됐다.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지난 1999년 한국, 중국, 일본 지방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3자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재)자치체국제화협회 등 3개 기관이 주관한 행사다.올해 회의는 주제·부제 발표 이외에도 한·중·일 지방정부 간의 사전회의가 열리는 교류의 광장, 3개국 지방정부 홍보 부스, 오카야마시의 지방행정우수사례 지역 시찰 등이 마련됐다.이
[이코리아] =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학점 특혜 논란의 중심이 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선수가 지난해 부실한 훈련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훈련수당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정유라 선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훈련계획서와 훈련결과보고서 등을 대한승마협회에 보내 훈령수당을 요청했고, 대한승마협회는 정 선수가 제출한 서류에 공문,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승마 국가대표 정유라 선수에게 지급된
[이코리아]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년간 대기업 위장계열사 72개를 적발하고도 단 1건만 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위장계열사 적발 및 제재조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공정위는 대기업 위장계열사를 22건(72개 회사)을 적발하고도 최근 롯데 신격호 회장을 고발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고발한 적이 없었다. 이에 공정위의 '재벌총수 봐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공정거래법상 대기
[이코리아] = 한국마사회가 대통령의 비선실세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씨 딸에게 1년 동안 6개월 넘게 승마시설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자 특혜라는 지적이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2014년 7월 26일 ‘승마보급규정’을 개정해 ‘국가대표 승마선수 훈련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도 승마시설물을 무상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그 이전에는 승마대회 등 행사 개최 시에만 승마경기장 및 마방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