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는 29일 2시 개최된다. 그동안 회담 의제 설정 등을 두고 갈등을 겪어온 양측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언론도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앞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만남을 마무리한 바 있다. 하지만 26일 3차 실무협상을 앞두고 이 대표가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홍철호
[이코리아]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54억 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로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또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이코리아]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법 개정안을 두고 찬반 양론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국회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본회의 부의 안건을 단독 처리했다.개정안은 가맹본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점주 단체와의 협의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법안은 5월에 열릴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의안정보시스템의 정무위원회 의결안에 따르면 ”“가맹점사업자단체 구성을 위한 세부규정이 없어 가맹점사업자들이 단체의 실체를 알기 어려운 점이 있고, 가맹점사업자단체가 협의를 요청하면
[이코리아]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3%대 물가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값’이라는 과일 값 등 먹거리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까지 오름세를 보이는 여파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불안에 사과, 배 등 과일값이 급등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
[이코리아]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400원선에 달했다. 17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1,400원선을 돌파한 뒤 전날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지금까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한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시기 말고는 없었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파죽지세로 상승 중인 원 달러
[이코리아] 최근 ‘금값’ 소리를 듣는 과일에 이어 김과 김가루 가격까지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요즘 자영업자 사이에서 가격 폭등중이라 난리난 식재료.jpg’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김값이 ‘금값’이 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김가루 가격을 공유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지난 14일 ‘김가루 어디서 구매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에서 1kg 1만원으로 쓰고 있었는데, 최근 3.5만원 이상으로 올라서 걱정입니다”라고
[이코리아]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은 4월 17일 단 하루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28개 지점에서 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주년 고객 감사제(THANK YOU FESTIVAL)’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각종 공식 행사가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패션, 리빙, 뷰티, 식품까지 전 상품군에서 브랜드 혜택을 통한 봄맞이 고객 수요를 겨냥한다.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 법인 이랜드글로벌이 전개하는 아동복, 여성복
[이코리아] 신선식품 새벽배송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오아시스마켓은 오는 30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열고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쿠폰 발급을 위해 필요한 마케팅 수신 동의 버튼을 누르면 즉시 발급되며, 기존 쿠폰과 다르게 발급 후 일주일 동안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오아시스마켓 배송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고,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이번 감사 이벤트 쿠폰은 기획전 쿠폰과 함께 사용할
[이코리아]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쿠팡은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OTT 시청, 무료 음식배달과 같은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 무료 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과 첨단 기술,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쿠팡은 12일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
[이코리아] 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범야권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언론은 이번 선거 결과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으로 해석하며 국정쇄신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22대 총선 투표율 67%, 원인은 ‘여야 대결 구도’?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총선’과 ‘선거’를 검색하자,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총 1만1449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대의 정치적 이벤트인 만큼 언론이 쏟아낸 기사량도 상당했던 것. 날짜별로 보면, 이번 주 초부터 기
[이코리아] 봄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 '빅3'사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서 늘어난 나들이객들의 쇼핑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와 25% 증가했고, 식음료 매출도 25% 늘었다. 럭셔리 제품 매출도 시계와 주얼리(55%) 인기에 힘입어 30%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도 매출
[이코리아] 컬리는 11일 ‘99시리즈’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판매량9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 평균 5만7000여 개, 매일 2000개씩 팔린 셈이다.‘99시리즈’는 판매가 9,900원에 맛과 양을 모두 잡은 컬리의 대표적인 자체 브랜드(PB)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2022년 11월 ‘두 마리 99치킨’을 시작으로 선보이게 됐다. 당시 99치킨은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닭 2마리를 즐길 수 있어 50일 연속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진됐다. 이어 출시된 ‘99 크리스피 핫도그’와 ‘99 순살 닭강정’ 역시 인기
[이코리아] 범야권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0석이 넘는 압승을 거두면서 외신도 이번 선거에 관심을 표명했다. 해외 주요언론들은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강했다”고 평가하며 야당의 압승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한 주요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 국민의힘(90석)과 국민의미래(18석)는 108석을 확보했다.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낸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했다.개혁신당은 3석(지역구 1석·비례
[이코리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5일 김회천 사장이 전력설비 감시제어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협력중소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물가인상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에너지 효율화사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방문한 네오피스는 디지털 보호계전기, 전력설비 감시제어시스템 등의 국산화에 성공한 강소기업이다.한국남동발전은 이 회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이코리아] 4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일 낮 12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3.27% 오른 6만7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부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 랠리를 이어왔으며,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실
[이코리아] 당·정이 물가안정을 위해 부가가치세 인하를 논의 중이다. 하지만 부가세 인하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을지는 불확실하다. 는 부가세 인하가 서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학계의 의견을 들어봤다.부가세는 재화·용역에 생성되는 부가가치에 붙는 세금으로 1977년 도입된 이래로 줄곧 10%의 세율을 유지하고 있다. ‘부가세 한시 인하’ 정책이 실현될 경우, 1만 원인 제품에 부가세 10%(1000원)를 붙여 1만1000 원에 판매하던 제품이 부가세가 낮아져 1만500 원(부가세 50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코리아] 대표 배달앱 3사인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가 모두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비를 둘러싼 치킨게임에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배달 플랫폼 시장 1위 배민이 4월부터 ‘배달비 무료’ 쿠폰을 뿌리고 있다. 유료 구독상품이 없어도 쿠폰을 사용하면 무료배달을 사용할 수 있다. 요기요 역시 무료 배달 멤버십인 ‘요기패스X’의 서비스 구독료를 내렸다.이러한 무료배달 서비스는 얼마 전 쿠팡이츠가 모기업 쿠팡 멤버십 회원에게 묶음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한 정책으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
[이코리아] 생활용품 종합쇼핑몰 다이소가 최근 새로운 뷰티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다이소는 누리집에 ‘뷰티신상’이란 부분을 따로 만들 정도로 뷰티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가성비를 앞세워 10대층이 주고객이던 다이소 화장품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2,30대는 물론 4,50대에도 구매층이 넓혀지는 추세다.특히 주목을 끈 제품은 브이티코스메틱(VT코스메틱)의 ‘VT리들샷’이다. 고가의 리들샷을 단돈 3000원에 판매해 6개월째 전국 매장에서 ‘품절 대란’을 빚었다. 올리브영에서 50㎖ 기준 3만2000원에 판매하는 제품을
[이코리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4일부터 14까지 11일간 매일 3만원 쇼핑 지원금, 최대 20% 할인, 명품 추첨 이벤트 등 대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대축제 ‘롯쇼페’를 진행한다.금번 행사는 고물가에 알뜰 쇼핑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를 기획했다.‘11일간의 신나는 쇼핑 축제’라는 콘셉트로, ▲전 고객 대상 매일 3만원 쇼핑 지원금 ▲명품 추첨 이벤트 ‘롯쇼페 럭키드로우’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 ‘0원의 선택’ ▲50여 개 인기 브랜드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행사
[이코리아] 27일 SKT와 LG 유플러스가 잇따라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저가 5G 요금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세 통신사가 각각 다른 서비스를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SKT는 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소진했을 때 고객이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LG 유플러스는 육아가구에 별도의 혜택을 지원한다.지난 1월 한발 앞서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 KT는 월 데이터 이용량이 불규칙한 고객을 위해 당월 내 미사용 데이터를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