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팔콘 론칭 컨퍼런스 언베일링 시간에 지성규 대표이사와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바디프랜드]
[사진-팔콘 론칭 컨퍼런스 언베일링 시간에 지성규 대표이사와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바디프랜드]

[이코리아] 바디프랜드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제품 ‘팔콘’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5일 서울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팔콘' 출시 기념 론칭쇼를 열었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콤팩트 사이즈 안마의자다. 전작과 다른 점은 작은 크기를 찾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것. 바디프랜드 송승호 전무는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30평 이하의 아파트 수가 우리나라 아파트의 88%에 육박한다”라며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좁은 면적에서도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한다고 파악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팔콘은 핵심 기술인 로보 모드 작동 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존에는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한다. 다리가 짧아도 길어도 걱정없다. 최대 18cm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해 발끝까지 놓치지 않고 마사지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체험해보니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로보 모드 체험시 다리를 스트레칭하며 위아래로 자극을 주어 경직되어 있던 하체 근육을 이완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팔콘은 기존 제품인 팬텀 로보보다 움직임이 더 커지고 속도도 더 빨라져 더 강한 자극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덥고 습해 집에 가면 움직이기 싫고,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콘은 ‘장요근 이완’, ‘이상근 이완’, ‘전신 스트레칭’, ‘하체 스트레칭’, ‘사이클 모드’ 등 8가지의 기존의 로보 모드 프로그램이 외에, 목·어깨, 허리·엉덩이, 발·다리 등 부위별 케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헬스 케어, 음악과 함께하는 멘탈 케어, 몸 상태에 맞춰 마사지하는 매일 케어 등 총 27개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수험생을 위한 기능도 있어 체험해 보았다. 수험생 모드는 매일 케어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의 목과 허리에 쌓인 피로를 개선해주는 기능이다. 

항상 책상에 앉아 고개를 빼고 모니터를 쳐다보다 보니, 목과 어깨에 근육이 잔뜩 뭉쳤었는데 팔콘의 수험생 케어 기능을 통해 마사지볼이 어깨와 목, 허리의 뭉친 부분들을 문질러 풀어주고 온열기능으로 이완시켜주니 피로감이 가시는 듯 했다. 편안한 숙면을 위한 수면 케어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니, 스트레스로 인해 잠 못드는 수험생 뿐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효과가 좋을 듯 했다.

팔콘의 또 다른 특징은 마사지 볼과 롤러 등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안마의자는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에 사용자에 따라 마사지 위치가 맞지 않는 불편함이 따랐다. 반면 팔콘은 XD 마사지 모듈이 적용돼 마사지 볼과 롤러 등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그동안 사용자가 마사지를 받으려 몸을 움직이는 등 인위적으로 접촉하는 수고를 덜어 줬다. 

사용자 계정을 통해 최대 7명까지 체형 측정을 반복하지 않고 빠르게 안마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케어 기능을 활용하면 자주 쓰는 마사지 조합을 구성해 사용자 계정에 등록 가능하다. 

[사진- 직관적으로 변한 팔콘의 리모컨]
[사진- 보기 편하게 직관적으로 변한 팔콘의 리모컨]

새롭게 바뀐 인터페이스 역시 눈에 띈다. 직관적으로 변한 리모컨과 퀵다이얼을 통해 전원의 ON/OFF, 전신각도 조절까지 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바뀌었다. 본체의 다리부와 후면부엔 총 14개 끼임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스트레칭도 하면서 안마도 받을 수 있는 안마기를 원한다면 팔콘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특히 공간도, 가격도 부담스러워 그동안 안마기를 사기 꺼려했던 1~2인 가구에게는 팔콘은 효용성이 있어  보인다. 렌탈시 선납금 후 제휴카드를 이용해 렌탈료 지불없이 만기 소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어 가격적인 부담도 덜었다. 

바디프랜드는 팔콘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안마의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팔콘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온라인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을 10%에서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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