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행정안전부]
[출처-행정안전부]

[이코리아] 호우 피해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가전제품 합동무상수리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행안부는 지난 7월 18일부터 충북 괴산군 불정면사무소에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를 마련하고 지원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21일부턴 충주시 충렬사 주차장에도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를 마련하였다. 운영시간은 불정면사무소와 동일하다.

대형 가전은 무상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리하고, 소형 사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수리팀을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공휴일과 우천시엔 미운영될 수 있다. 서비스 실시여부를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코리아>가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에 확인한 결과, 행안부 복구지원과, 청주시청, 괴산군청에 문의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코리아>는 무상수리가 가능하다는 상단의 가전3사의 콜센터에 전화해 수리접수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일단, 위 3사의 콜센터 모두 피해지역 주민 전용 접수번호는 아니다. 일반 콜센터 전화번호이기 때문에 접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삼성 서비스센터의 경우, 피해주민 전용 접수를 따로 받는 것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무상 수리 여부에 관해서는 엔지니어가 제품을 정확하게 확인을 해야 가능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수해지역 접수의 경우 별도로 접수를 하고 있다”며 “수해지역 접수에 대해 좀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니아의 경우도 수해지역 접수를 별도로 받고 있다고 답했다. 무상수리에 대해서도 “출장비, 수리비, 부품비는 전체적으로 무상이고, 세탁기의 모터라던지, 냉장고의 콤프레셔 같은 핵심부품의 경우 50% 비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대기업들도 수해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 침수·파손 차량의 수리 비용을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탑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신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의 경우 통신지원 부스 및 인터넷TV(IP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입자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미뤄준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추가 이자 부담 없이 결제 예정 금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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