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이 약 10% 증가 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코스닥시장의 전체 시총은 131조2793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조9868억원(10.05%)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21조5406억원)은 10.26% 증가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은 16.41%로 전년말(16.38%) 대비 0.03%포인트 늘었다.

작년말 이후 '차바이오앤(9위)'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0위 이내로 진입한 반면 '다음'은 시총 순위 11위로 하락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시총은 1200조117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9% 증가한 반면, 시총 상위 10개 종목(473조397억원)은 4.69% 증가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비중은 39.42%로 전년말(38.10%) 대비 1.32%포인트 늘었다.

작년말 이후 시가총액 상위 10개 구성종목의 변동은 없으나, 시총 순위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적으로 변동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 현대차를 제외한 3위에서 10위 종목은 매월말 순위가 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시총 순위 5위였던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현재 시총 3위로 올라왔다. 현대모비스는 3위에서 4위로, 포스코는 4위에서 5위로 각각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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