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제공.
사진=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제공.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가 ‘지역화폐 사용가능 여부 표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OO가게에서 지역화폐 사용 가능한가요?”
“우리 동네 지역화폐 사용 가능한 식당은 어디인가요?”

네이버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 가능 여부’를 묻는 말들이다. 네이버 측은 “최근 지역화폐 사용 여부에 관한 질문이 많아졌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기도와 지자체, 정부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시민들에게 지급하면서 이를 사용하려는 시민들로부터 질문이 쇄도한 것이다. 

이에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는 지난 16일, 업체 정보 중 ‘제공 서비스’란에 가게 사장이 직접 지역화폐 가능여부를 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제공 서비스’는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반려동물 동반, 유아시설, 무선 인터넷 등 사용자 편의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지역화폐(지류형), 지역화폐(카드형), 지역화폐(모바일형), 제로페이 항목을 추가한 것.

이를 활용하면 네이버와 네이버지도에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검색 시 가게가 노출된다. 또 소비자들은 업체를 검색했을 때, 한눈에 지역화폐 가맹점 여부를 알 수 있다. 

한편,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지난 4월 말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가 제공했던 ‘제로페이 결제 관련 스마트 ARS’ 서비스를 사용한 소상공인들은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는 “이번 서비스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마스크 없이 홀가분하게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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