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가 추모 분위기에 있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의 응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조지훈단장트위터캡쳐) 김봉수 기자 kbs@ekoreanews.co.kr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이 논란을 빚고 있는 뱃놀이 응원에 대해 사과 글을 올렸다.

사고가 일어난 지난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진도부근에서 일어난 이번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이벤트나 큰소리의 응원, 치어리더 공연 등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날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경기도중 롯데 자이언츠의 조지훈 응원단장이 앰프를 사용해 단체응원을 유도하고 거기에 응원가인 '뱃노래' 까지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일로 논란이 이어지자 응원단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경기 중 뱃노래 응원 관련해 머리 숙여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저의 불찰에 반성에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응원단상에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사회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이번 일에 누리꾼들의 비난의 목소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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