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6일 보스턴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폭발을 테러 행위로 조사 중이며 아직 배후를 모른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팀으로부터 관련 브리핑을 받은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폭발 사건은 무고한 시민들을 겨냥한 흉악하고 비열한 행위"라고 말했다.

전날 보스턴마라톤 결승선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8세 소년 등 3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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