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다”

온스타일 신규 프로그램 포스터

[이코리아] = 지난 7월 31일 대대적인 개편을 한 온스타일의 신규 프로그램들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여성 건강 리얼리티 '바디 액츄얼리' 클립 조회수는 85만을 넘어섰다.

이슈 토크쇼 '뜨거운 사이다'의 경우 트위터에서 올해 온스타일 프로그램 가운데 최초로 프로그램 명으로 급상승 키워드 순위에 올랐다. 말 그대로 20-34세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한 것. 과연 온스타일의 신규 프로그램들이 이렇게 큰 공감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0일 온스타일 측에 의하면 신규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바로 "우리 사회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것"이다. 청춘들의 속풀이 토크쇼 '열정 같은 소리'에서는 출연진이 청춘을 대변해 일명 '꼰대'들에게 일침을 선사하며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여성을 대변하는 여성 출연진이 등장해 사회이슈에 대해 불합리한 일면을 두고 논쟁을 벌인다.

'바디 액츄얼리'는 평소 터부시되던 여성의 성(性)에 대해 과감히 이야기하고 나아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온스타일 신규 프로그램

온스타일은 '열정 같은 소리'(매주 화, 밤 9시 30분)를 통해 팍팍한 현실에 직면한 청춘 문제를 다루며 '뜨거운 사이다'(매주 목, 밤 9시 30분)와 '바디 액츄얼리'(매주 토, 밤 11시 30분)를 통해 각각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는 여성들의 관점과 여성의 성에 대한 발언이 부재한 현실에 문제를 제기한다.

온스타일 측은 “개편을 맞아 이번에 선보인 신규 프로그램들이 첫방송 이후 매우 뜨겁게 SNS와 온라인에서 반응을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민감할 수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었다. 여자 20-34 대상을 비롯해 시청자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