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이코리아]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 대표 외식메뉴인 돼지국밥과 맛나향 고추를 연계한 향토음식 상품화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무안면공설운동장에서 ‘2017 밀양돼지국밥 최고의 궁합을 찾아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돼지국밥과 맛나향 고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밀양향토음식경연대회에 이어 3회째로 열린다.

전국에서 신청을 받아 본선 경연에는 10개 시군에서 23개팀이 출전하며, 돼지국밥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밀양돼지국밥 & 맛나향고추 날개를 달다’라는 홍보행사와 밀양돼지국밥 먹는 데이(DAY) 무료시식회, 밀양고추 소비촉진을 위한 고추장아찌와 고추요리법 무료 배부 행사도 함께 열려 밀양 음식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제14회 무안맛나향고추축제 부대행사로 추진하는 이번 경연대회에 밀양의 대표 향토음식인 돼지국밥뿐 아니라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 청양고추를 널리 알리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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