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서울시는 나들이가 잦은 가을철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의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달 10~24일 15일간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는 4만두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시술비 5000원을 지불하고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좋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예방을 위해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개,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금까지 반려견 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예방접종시 동물등록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며 "동물등록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