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EA KOREA)

[이코리아] =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 공립교육청이 인증하는 ESL 평가시험 TET(Tacoma ESL Test)가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타코마 공립교육청은 빌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효과적인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영어 교육 환경을 제공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주석 시진핑 미국 방문 시 특별 방문했을 정도로 ESL 연구 개발과 활동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교육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타코마 교육청 ESL부서가 인증하는 테트(TET)는 그간 기준과 목표가 모호했던 국내 영어 평가 시험과 달리 영어를 제2의 언어로서 학습한 것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테트(TET)는 유치 ESL영어 평가시험인 TET(K)-Kindergarten과 초등 ESL영어 평가시험인 TET(E)-Elementary으로 구분되며, TET(K)는 두 단계, TET(E)는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를 놀이로 시작하는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해 고안된 TET(K)는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험이 아니라 어린 유아의 영어 이해도를 알 수 있는 컬러링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등 보다 효과적인 평가방법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각 시험은 합격, 불합격의 개념이 아니다. 모든 응시자들의 평가 결과에 맞는 인증서와 평가표를 받아 미국에서 인증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두려움이 아닌 친근함과 즐거움 속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편 테트(TET)평가 시험은 WEA(World English Academy)가 주관하며, 한국에서는 티와이에듀가 시험응시를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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