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프리존편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그린카)

[이코리아] = 롯데렌터카의 무인(無人) 렌터카 서비스인 카셰어링 그린카(대표 이용호)는 이용한 차량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반납할 수 있는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카가 카셰어링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카셰어링 차량을 빌렸던 장소 또는 지정된 장소에 반납할 필요 없이 고객이 원하는 곳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린카는 카셰어링 편도 반납 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차량 이용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기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한해 제공되던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부산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앞으로 전국 서비스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리존 편도 반납'의 지역간 연계 서비스도 강화되어 수도권 내 자유로운 편도 반납이 가능해졌다. 기존 서울 지역 그린존(차고지)에서 빌린 차량만 타지역인 인천과 경기도로 편도 반납이 가능했다면 연계 서비스 강화로 이제 인천과 경기도에서 빌린 그린카 차량도 서울 내 주차 가능한 장소에 반납할 수 있다.

그린카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차량 예약단계에서 사전 선택하거나 차량 대여 중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반납 장소를 지정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최소 1만5000원부터 대여장소와 반납장소의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 되며 유료 주차장 반납 시 첫 30분 동안의 주차 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카셰어링 차량을 원위치에 반납해야 하는 공유 차량 이용의 제약을 해결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주말 대비 평일 이용률이 3배 이상 높아 비즈니스 목적의 카셰어링 차량 이용 고객이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카 플랫폼기획부문장 김보섭 이사는 "프리존 편도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며 "그린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리존 편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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