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오는 19일 '유어스 스윙칩 오모리김치찌개맛'을 출시한다. (사진=GS25)

[이코리아]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된 이색 감자스낵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9일 '유어스스윙칩오모리김치찌개맛'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GS25(지에스25)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유어스스윙칩오모리김치찌개맛은 스윙칩 특유의 바삭함과 감자스낵의 고소함에 숙성된 오모리김치찌개의 새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 고객분석팀과 편의점 가공식품팀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GS25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구매 비율은 여성이 57%로 남성(43%)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스낵 역시 여성(56%)이 남성(44%)보다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감자스낵을 구매한 모든 고객 중 2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 26.4%, 21.4%로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20대 여성이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감자스낵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리온의 감자스낵을 구매한 고객 중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의 비율은 23.3%로 왕뚜껑(14.3%), 새우탕(14%), 신라면(9.8%)을 구매한 경험보다 높았다.

이에 GS25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즐겨 찾으면서 감자스낵을 좋아하는 20대 여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맛의 감자스낵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포카칩, 스윙칩 등으로 유명한 오리온과 손잡고 이색 감자스낵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GS25와 오리온은 색다르면서도 오모리김치찌개의 익숙한 맛을 감자스낵과 조화시키기 위해 오모리김치로 만든 시즈닝을 개발하고 감자칩과 시즈닝의 최적 배합 비율을 찾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용 GS리테일 편의점 쿠키스낵MD는 "한국 전통음식 김치찌개의 맛을 스낵시장에 도입한 최초의 사례"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고객층과 그 고객이 원하는 맛을 도출해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