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중금리 대출 상품을 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이코리아] = 시중은행들이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중금리대출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도 중간신용등급자에게 10% 이하의 대출금리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IBK사잇돌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신청을 하면, 기업은행은 서울보증보험(SGI)에 전산으로 보증을 요청하고 SGI의 신용보험증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대상은 급여소득자, 사업소득자, 연금소득자로, 연소득 및 재직(사업영위, 연금수령) 기간이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도는 최고 2000만원이며 상환방법은 최대 5년 만기로 거치기간 없는 원리금 또는 원금 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상환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해 부담없이 수시 원금상환을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이용고객, 상환능력은 있으나 은행 대출이 어려운 고객 등 중신용자 고객들이 낮은 금리로 은행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외에도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신한은행 등이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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