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붕 극동방송 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이코리아]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과 극동방송(사장 한기붕)이 손을 잡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본사에서 극동방송과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이들은 ▲극동방송 임직원들의 자산관리 컨설팅 및 재무교육 지원 ▲신규 사업 공동 발굴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1956년에 개국한 극동방송은 현재 국내 총 22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극동방송 임직원들에게 종합자산관리회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해 재무, 세무, 투자, 부동산 등 자산관리의 모든 영역에서 1 대 1 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극동방송이 개최하는 정기포럼에 미래에셋생명의 부동산, 세무, 법률 등 전문가를 파견해 세미나 및 상담 진행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그 외 다양한 공동 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가족 사랑이라는 생명보험업의 사명을 수행하는 미래에셋생명과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는 극동방송은 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교집합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공감대를 갖춘 두 회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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