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프로그 김시래 대표(오른쪽)와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 백종화 대표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빅프로그)

[이코리아] = 웹드라마 전문제작기업 빅프로그(대표 김시래)가 중국스마트TV시장에 진출했다.

빅프로그는 중국스마트TV(샤오미, TCL, 하이센스, GO live, LeTV 등) 한국법인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와 정식 콘텐츠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빅프로그는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를 거쳐 JTBC미디어랩 대표를 역임한 김시래 대표가 설립했다. MCN협회 회원사로 현재 네이버웹드라마에도 웹드라마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김시래 대표는 "지금까지 400편이 넘는 작품을 만들어내며 스스로 한국웹드라마플랫폼 시대를 열어보고자 했던 게 목표였다"며 "지금도 그 꿈은 접지 않았다. 하지만 수요자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세계콘텐츠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됐고 이제 그 목표를 이루는 첫 번째 다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스마트TV 시장에 진출에 도움을 주신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 백종화 대표와 공식에이전트 중앙리뷰TV 이정구 대표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 백종화 대표는 "중국 TV제조사는 이미 TV판매로 인한 매출보다 TV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매출이 더 높다"며 "우수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넘치고 있어 빅프로그의 웹드라마와 스낵비디오(Snack video) 공급은 수요가 낮은 한국 웹드라마 콘텐츠시장에 새로운 고도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의 공식에이전트 중앙리뷰TV 이정구 대표는 "한국도 이제 웹드라마와 shot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제작사가 많이 늘었다. 현재 중국에서는 짧은 드라마나 감동, 교훈이 되는 콘텐츠들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리뷰TV는 앞으로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비롯 세계시장 한류 콘텐츠 수출·유통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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