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당포 비교거래 서비스 '렌딩박스'가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렌딩박스)

[이코리아] = 렌딩박스(대표 백광현)는 지난달 베타서비스로 제공했던 전당포 비교거래 서비스 '렌딩박스'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렌딩박스는 연간 1조 2000억 시장인 국내 동산담보대출 시장에 처음 도입되는 전당포 중개 플랫폼으로 전당포들의 감정가를 한 번에 비교해주는 중개 서비스다.

렌딩박스 앱에 물건 사진 3장과 간략한 물건 정보만 입력하면 30분 안에 근거리 전당포들의 물품 감정가를 비교 추천해준다. 자금이 필요한 이용자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전당포를 선택해 방문하거나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렌딩박스는 이번 정식 버전 출시에 앞서 3주간 베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다수의 국내 이용자들이 베타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렌딩박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앱내 비교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고, 감정 후 이용자와 전당포 간 만남의 편의성을 개선시키기 위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는 게 렌딩박스의 설명이다.

또한 처음 동산담보거래를 접하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 제휴에 대한 인증 스탠다드를 마련했다. 렌딩박스가 직접 방문해 점주를 인터뷰 한 뒤 매장 환경, 물품보관 보안성, 감정 전문가 보유 등의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만 제한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렌딩박스 백광현 대표는 "렌딩박스 앱으로 물건을 통한 모든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내달 매매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제 대출 뿐만 아니라 매매 수익으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물건을 통한 금융'을 개인 금융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