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저비용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이 19일 국토부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저비용항공사의 약진 등 급변하는 항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을 기반으로 한 에어서울 설립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에어항공은 13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아 자본금 15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면허 승인을 받고 국내외 운항증명(AOC) 심사를 마치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A321-200을 임차해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주요 노선은 일본과 동남아 등이다.

조직은 경영본부, 안전본부, 안전보안실로 구성된다. 대부분 인력을 신규채용할 계획이지만 아시아나 항공의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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