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국인의 지갑이 가벼워지고 있다. 삼성페이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과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으면서, 이른바 ‘탈 현금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 한편에서는 현금을 받지 않는 것이 금융 소외 계층과 디지털 취약 계층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우리나라의 경우 디지털 인프라의 발달과 함께 카드 사용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르게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로 진입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조사한 2021년 전자 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이코리아] 페퍼저축은행이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금리(단리 기준)를 인상했다. 연 3.40%에서 3.60%로 0.2%포인트 인상한 것.페퍼저축은행은 대면 회전정기예금 금리도 연 3.40%에서 3.50%로 0.1%포인트 올렸다. 비대면 회전정기예금에는 추가로 0.1%의 우대금리 혜택을 더해 3.60%를 제공한다.회전정기예금은 예금자금 증대를 위한 정기예금 상품이다. 고객의 자금계획에 따라 단리식(매월 이자지급식)과 복리식(회전주기 지급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가입기간 2~5년 내에서 12개월 단위로 회전되며, 회전되는 시기의 정기예
[이코리아] 물가상승이 계속되면서 금리 인상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열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한국은행이 지난 3일 공개한 제7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4월 14일)에 따르면, 한은 총재 공석으로 의장 역할을 대행했던 주상영 금통위원을 제외한 금통위원 5명 모두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금통위원은 “이번에 인상을 하더라도 기준금리 수준은 실물경제 상황 대비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반영해서 금년도 성장을 하향,
[이코리아] 총재 공석 상태인 한국은행이 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아직 신임 총재가 취임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금리인상 결정을 미룰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지만,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3개월 만이다.앞서 한은은 금융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해 8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해왔다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1.25%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대선 이후 추가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통화정책방향문(통방문)에 따르면, 금통위는 세계·국내 경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통위는 “세계경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지 않으면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며 “국내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4일 오전 열린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1.25%로 25bp(1bp=0.01%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50bp 인하했던 금통위는 두 달 뒤 25bp를 추가 인하한 뒤 지난해 8월까지 이를 동결하며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를 이어왔다. 하지만 경기가 회복세
[이코리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0.75%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0.50%로 조정됐다. 하지만 올해 8월 0.75%로 금리가 인상됐고, 이번의 추가 인상으로 ‘0%대’ 금리 시대는 종료됐다.이날 한은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
2020년 1/4분기중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자금운용·조달 차액 규모는 12.2조원을 기록했다. 자금순환은 일정 기간 발생한 돈의 흐름을 경제주체와 금융자산별로 기록한 통계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중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6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8000억원) 대비 140.3% 증가했다. 이는 가계의 여윳돈이 많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66조8000억원은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유추해서 정리하면 세 가지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