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최근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영상을 공개했다. 또 2025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체제를 구축할 것을 표방해 눈길을 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토요타가 2030년까지 전고체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135억 달러(약 16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토요타는 영상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시제품의 도로 주행 모습을 선뵀다. 회사 측은 짧은 서비스 수명에 어려움이 있지만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자체 연구 외에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배터리 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4일(현지시간) SK이노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렸다. 양사 간의 분쟁 첫 라운드가 LG화학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되며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향후 분쟁 경과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자칫 미국 배터리시장 철수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SK이노가 LG화학과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LG화학은 지난해 4월 ITC에 SK이노가 자사 인력 유출을 통해 2차전지 등 핵심기술을 빼갔다며 영업비밀 침해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