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첫 순서는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이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65세 미만 인원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28만9480명이다.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별로 방문접종팀이 찾아간다. 또 일부 보건소에는 대상자들이 직접 내방해 백신을 맞게 된다.이어 27일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중 화이자 백신 접종에
정부가 지난 8일 약 4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실상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백신 보급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약 1000만명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외의 개별 협상을 통해 약 34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미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