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조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세계시장 점유율 격차를 점점 더 크게 벌리고 있다.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7.8%를 기록하며, 경쟁업체 애플(19.9%)을 7.9%포인트(p) 압도했다는 시장분석결과가 나온 것이다.17일 세계적인 반도체정보제공 업체인 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수량)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27.8%), 애플(19.9%), 화웨이(7.0%), LG(6.2%), 레노버(6
【서울=이코리아】김형덕 기자 = 올해 들어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대출인 '미소금융' 대츨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난 1분기(1월∼3월) 지점을 통한 대출액이 70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38억원보다 3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대출 건수는 6230건으로 작년 동기 4970건보다 25% 늘어났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사업자에게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주는 소액대출 사업이다.재단은 지난해 7월 지원기준과 심사를 완화한 게 실적 증가로 이어
【서울=이코리아】김태엽 기자 =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잇따라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을 '장밋빛'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덩달아 상장기업들의 주당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빚투자'와 '묻지마' 개미들의 몰락도 예견되고 있어 증권 전문가들은 증시 활황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국내 증시 분위기 '장미향'에 취하다.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코스피가 3년 8개월 만에 21
【서울=이코리아】온라인뉴스팀 =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융통화위원회가 연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17일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금통위의 경기판단이 지난달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력은 여전히 미약해 보이지만 정부의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감안 시 추가 금리인하의 필요충분조건이 형성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국민, 신한, 하나, 우리, 외한, 기업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주택 담보대출 금리도 지금
【서울=이코리아】김태환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16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한 단계 내려 'AA+'로 조정했다.나이스신평은 "철강업계에서 장기간 유지되던 일관 제철기업으로서 독점적인 경쟁 지위가 약화됐다"며 "국내와 중국 등의 증설투자로 철강재 공급은 늘고 철강재 수급 여건이 떨어진 점 등을 고려할 때 수익창출 능력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플랜텍과 포스코건설 등 일부 계열사의 실적 부진도 재무 부담 우려로 작용했다. 나이스신평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서울=이코리아】김형덕 기자 = 국내 수출 기업 3곳 중 1곳은 원·엔 환율의 변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국내의 수출 기업 453개(대기업 126곳, 중소·중견기업 327곳)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 수출기업 중 32.2%가 원·엔 환율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조사 결과 기업들이 수출 활동에 큰 영향을 받는 환율은 원·달러 94.5%, 원·엔 32.2%, 원·유로 29.4%, 원·위안 8.6% 순이었다.연구소는 "엔화 결제 비중은 3%로 유로화 결제
【서울=이코리아】조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제43회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 Skills Sao Paulo 2015)' 후원 조인식을 갖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5회 연속 후원한다.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열린 후원 조인식에는 사이먼 바틀리(Simon Bartley)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라파엘 루케시(Rafael Lucchesi) 브라질 국립직업훈련센터 회장(SENAI), 프레데리꾸 라메구(Frederico Lamego) 대회 조직위원장, 송지
【서울=이코리아】이코리아 = 최근 주식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들 가치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중극 기업들의 약진은 괄목할만해 한국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16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수(전날 기준)는 3개로 1년 전(6개)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었다.시가총액 기준으로 500위 내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28위)와 현대차(360위), SK하이닉스(445위) 등 세곳 뿐이었다.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서울=이코리아】김태엽 기자 = 박스권을 깨뜨리며 증권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빚을 내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신용융자 잔액이 7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신용융자 잔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이는 투자자들이 증가했다는 것을 뜻한다.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액은 전날 기준으로 6조97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던 2007년 6월26일(7조10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지난해 말 5조770억원 수준이던 신용융자 잔액이 올들어 1조9000억원 정도 급증한 것이다.풍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천일고속 창업자인 박남수 명예회장(82)이 두 손자에게 38년간 숨겨온 차명주식 98만2944주(68.77%)를 실명 전환해 증여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일주일간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박 명예회장의 주식 증여로 손자인 박도현 사장, 박주현 부사장이 내야하는 증여세는 400억 원이 넘어 이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배당을 높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박 명예회장의 에게 차명주식을 증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8일 6만1000원이었던 종가는 증
【서울=이코리아】개인 미디어 홍보와 중소사업자들이 광고비용의 부담을 갖지않고 그날그날의 새소식들과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을 요약된 단문 메시지로 사업분야, 다이렉트 홈페이지 링크 서비스로 메인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노출시켜주는 개인과 사업자 브랜드 커뮤니티 광장이 열렸다.개인 블로그나 카페를 단문 홍보 메시지와 함께 실시간 단위로 메인 페이지에 노출시켜 1인 미디어의 PR과 상업용 홈페이지에 올려진 제품, 서비스, 이벤트, 소식 등을 기간별 메시지 예약 등록 방식으로 지정 날짜에 자동 업로드 되는 홍보,광고 전용 SNS 플랫폼(
【서울=이코리아】 지난 주말은 우리나라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양대 그룹인 현대자동차-삼성그룹의 입사 시험이 치러졌기 때문이다.지난 11일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현대차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ㆍ현대제철ㆍ현대파워텍ㆍ현대다이모스ㆍ현대오토에버)의 '인·적성검사(HMAT)'는 약 1만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17개 계열사도 12일 오전, 현행 입사제도로는 마지막인 삼성직무적성평가(SSAT)를 치렀다. 삼성의 SSAT에는 10만명 아래의 응시자가 모였다.
【서울=이코리아】김형덕 기자 = 경기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려 32개월 연속으로 늘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준까지 증가했다. '고용 없는 성장'의 상징이었던 제조업에서 '성장 없는 고용'의 징조가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1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2월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만9000명(3.7%) 늘어난 44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현행 한국표준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천일고속 창업자인 박남수 명예회장(82)이 손자인 박도현 사장, 박주현 부사장에게 숨겨둔 주식 98만2944주(68.77%)를 실명 전환해 증여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증여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8일 6만1000원이었던 종가는 9일 6만2600원, 10일 6만9100원으로 10%이상 오르더니 13일 오후 2시 7만440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쳤다.하루 1000주에도 못 미치던 거래량도 2만 주로 급등했다.400억 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기 위해 ‘작전’이 개입된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부산과 경남을 거점으로 한 고속버스 운송회사 천일고속 박남수 명예회장(82)이 38년간 숨겨온 차명주식 지분 68.77% 전량을 손자 두 명에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올라온 최대주주 변경 공시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1977년 상장할 때부터 발행주식 총수의 68.77%에 해당하는 98만2944주를 친인척과 지인의 이름으로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자본시장법에는 명의신탁한 주식을 보유할 경우 사업보고서의 주석과 별도의
【서울=이코리아】김종범 기자 = 정부가 인터넷 전문은행이 문을 열면 허용하기로 했던 비대면 본인 확인 금융거래를 다음달부터 기존 은행들에 우선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10일 금융위원회는 "5월 중 기존 은행에 대해 공인인증서와 화상통화 등 비대면 본인 확인을 통한 금융거래를 우선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에 명시된 실명 확인 조항에 대해 '실명을 확인하되 대면 확인이 아니어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금융회사들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위 당국자는 "유권
대리점을 상대로 한 '갑의 횡포'에 이어 '홍원식 회장 배 불리기'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남양유업이 9일 컵 커피 '프렌치카페' 가격 인상으로 부과받은 과징금에 대한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남양유업은 2007년 초 제품 가격을 편의점 소비자가격 기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하기로 매일유업과 담합했다.일제히 가격을 올리면 담합 의혹을 받을 수 있어 매일유업(카페라떼)과 남양유업(프렌치카페)은 시차를 두고 각각 2007년 3월과 7월에 가격 인상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지난 8일 개막된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특별세션에서 의료‧제약‧의료기기 분야 6527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양해각서가 체결됐다.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가장 큰 성과를 보인 제약분야에서 대웅제약의 당뇨 치료용 바이오신약, 동아ST의 에너지음료, 서울제약의 구강붕해필름, 동광제약의 연골주사가 조지아와 쿠웨이트 등으로 수출 계약했다고 밝혔다.또 씨엘팜, 삼천당제약, 동광제약은 브라질의 에베쉬히스(EBX), 쿠웨이트의 메디비전(Medivision)
【서울=이코리아】조남석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0.3% 낮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9%로 1% 하향 조정했다.하지만 기준금리는 동결했고, 소비와 투자에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고 분석했다.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실적치가 집계됐고, 1분기 실적치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 기인했다"며 "물가 전망치 역시 1분기 실적치가 낮아진 점, 국제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결혼예물을 구입할 때 실용성을 고려하는 실속파들은 심플한 디자인의 커플링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투자가치를 생각해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이 모씨(29)는 “목걸이, 귀걸이, 시계 등을 생략하고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에 집중해 1캐럿 다이아몬드를 구입했다”며, “다이아몬드는 남편의 성공을 상징하는 보석이고 환금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9일 말했다.종로예물 ‘골드게이트’를 운영하는 지영도 대표는 “다이아몬